의사들의 120세 건강 비결은 따로 있다 2 : 질병예방 음식편 - 질병의 근본 원인을 밝히고 남다른 예방법을 제시한다 의사들의 120세 건강 비결은 따로 있다 2
마이클 그레거.진 스톤 지음, 홍영준.강태진 옮김 / 진성북스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질병원인 치유편인 1권을 세 번 읽었다. 현대인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 있는 질병의 원인과 치유 그리고 예방법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읽고 난 후 우리 가족의 식탁 풍경이 달라졌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어떤 음식이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 지 모르고 섭취 했지만, 읽은 후부터 가급적 몸에 이로운 음식을 섭취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는 중이다. 세뇌 때문인지 몸이 먼저 반응한다.

현대인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정보가 많다하여 좋은 것은 아니다. 우리가 정보를 검증할 수 있는 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검증 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해봐야 경험을 통한 방법 또는 누구의 입 또는 책을 통한 간접 방법 뿐이다.

그러나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 하에서는 언론을 통한 무분별한 광고(?) 때문에 소비자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미국의 경우 총기로 인한 사망인원이 1년에 14,000여명이라고 하는데, NRA(미국 총기협회)를 비롯한 총기 소지 옹호 단체의 막강한 로비로 인한 정치인들과의 유착 때문에 총기 규제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듯 육류관련 단체, 낙농관련 단체, 제약단체, 의사단체, 식료품단체 등의 엄청난 로비와 무분별한 광고 앞에 소비자는 그들과 치킨게임을 하는 관계가 되었다.

이들은 경쟁적으로 자기 단체의 좋은 점만 부각시키고, 나쁜 점은 수면 아래로 숨긴 체 소비자를 현혹시킨다.

천하를 얻고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말이 있듯,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지켜야 하기에 그들의 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과학적 근거에 따라 효과적으로 건강관리를 해 나가야 할 것이다

 

1권에서는 질병원인에 대해 알아 봤으니, 2권에서는 음식을 통한 치유 방법을 알아 보자.

저자는 음식을 신호등에 대입시켜 녹색은 가공하지 않는 채식, 노란색은 가공채식이나 가공하지 않는 육식, 빨간색은 많이 가공한 채식화 가공육식으로 구분하여, 가급적 녹색을 섭취하고, 빨간색은 피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저자는 건강을 위해 12가지 리스트를 만들어 매일 체크 하면서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먼저 유전자 변형이 없는 모든 콩을 하루에 세 번씩 먹는다고 한다. 둘째 모든 종류의 베리류다. 셋째 모든 과일, 넷째 십자화과(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드, 케일등) 채소, 다섯 녹색 채소, 여섯 버섯 등, 일곱 아마씨는 하루에 2큰술을 먹는다고 한다. 여덟 견과류, 아홉 허브등의 향신료, 열 오트밀 등의 통곡물, 열하나 물이나 히비스커스 차, 열 둘 하루에 40분 운동 이라고 한다. 건강을 위한 투자지만 매일 12가지씩 실천하는 건 보통 일은 아닐 것 같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따라 해 볼 작정이다.

 

12가지가 세부적으로 어떤 성분이 어떤 병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아보자.

콩은 단백질과 철분, 아연, 섬유질, 엽산, 칼륨 등의 영양소가 들어 있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주고, 피토에스트로겐이 많아 유방암 예방에도 탁월하다.

각종 베리는 항산화 능력이 탁월하고, 안토시아닌 이란 색소는 눈 건강에 좋은 역할을 하며, 염증 수치도 낮춰준다. 신선한 체리뿐 아니라 냉동 베리도 영양분에 차이가 없으니 지속적으로 먹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과일은 LDL콜레스테롤을 떨어 지게 하고, 항산화 작용을 하며, 염분을 배출하고, 비타민이 풍부하고, DNA를 회복 시켜 주며, 키위는 불면증에 효과가 있으며, 수박씨에는 시트룰린이란 물질이 들어 있어 발기부전에도 탁월 하다고 한다. 과일을 직접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먹기 힘들면 즙을 내어 먹는 것보다는 갈아먹는 방법이 훨씬 건강식이라고 한다.

올리브는 신이 내린 과일이라고 맹신하고 있었는데, 소금물에 절이기 때문에 섭취량을 최소한으로 해야 하고 올리브 오일은 기름에 해당되므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십자화과 식물은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풍부하여 손상된 DNA을 회복시키고, 각종 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두뇌, 시력보호, 알레르기 비염치료,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녹색채소는 형태나 크기에 상관없이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발암 세포가 엽록소에 의해 초토화 된다. 체내에서 햇빛에 활성화된 엽록소는 코엔자임 Q10(유비퀴놀)이라는 분자의 재생을 도와 항산화물질로 작용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유일하게 피해야 할 녹색 채소가 있는데 그것은 알팔파 싹이라고 한다.

뿌리 채소, 줄기 채소, 꽃 채소, 버섯 등은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항산화 능력이 있고, 무는 위암에 피망은 전립선암에 시금치는 유방암, 뇌종양, 신장암, 폐암, 소아 뇌종양, 췌장암, 전립선암, 위암에 저항력이 가장 뛰어 난다고 한다.

아마씨는 고혈압, 유방암, 전립선암에 효과가 있으므로 하루에 분말 1테이블 스푼을 먹으면 건강이 크게 개선된다고 한다.

견과류는 오메가 3가 들어 있긴 하지만 콜레스테롤을 증가 시키기 때문에 당신이 몰랐던 지방의 진실의 저자 콜드웰 에셀스틴 박사는 절대 금지 먹지 말라고 하였는데, 저자는 견과류를 하루에 한 줌씩 먹으면 수명을 연장 시킬 수 있다고 하니 혼란이 생긴다.

강황이나 고수, 고추가루, 생강, 페퍼민트 등의 허브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항염증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계피는 혈당 수치를 떨어뜨린다고 한다.

통 곡물은 염증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음료는 가급적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나, 그럴 수 없을 때는 녹차나 홍차, 백차, 히비스커스 차를 마시면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운동은 일주일에 최소한 150(하루에 20분이상)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지 않더라도 이것만 알더라도 건강에 자신이 생길 것 같아 발췌하여 옮겨 보았다.

딸기는 식도암 발생을 억제 한다.

말린 사과는 유해한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하비스커스 차는 혈압을 낮춘다.

매일 과일을 섭취하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24% 감소시킬 수 있다.

렌즈콩, 병아리 콩, 말린 완두, 흰 강낭콩을 일주일에 5컵 섭취하면 체중을 감소 시키고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잘게 간 아마씨는 전립선 암 예방을 돕는다.

샤프란은 우울증 치료제인 프로잭만큼 우을증에 효과가 있고, 피망은 파킨슨병의 위험을 크게 낮춘다. 또한 하루에 섬유소를 7G 섭취하면 뇌졸증 위험을 7% 낮춘다.

버섯은 인체의 면역 시스템 활동을 증가 시키고, 상기도 발생 정도를 감소 시킨다.

녹차는 유방암 발행 위험을 30% 감소 시킨다.

커피는 간의 염증을 감소 시킨다.

강황은 결장 폴립을 사라지게 한다.

브로콜리는 방광암 생존율을 2배 높여 준다.

 

이것이 저자의 실천내용이지만 개인적으로 그와 똑같이 실천할 순 없다. 일단 내 방식대로 채식과 저염식을 실천해볼 작정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