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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신 - 전설의 거장 브루스 바튼에게서 배우는 소비자 심리를 파악하는 7가지 비밀
조 비테일 지음, 김용희 옮김 / 에이지21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소비자의 Needs나 wants를 찾아내서 충족시키는 일련의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마케팅을 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May be 직접소비자가
되던지 아님 소비자 입장에서 마케팅을 진행하면 된다. 이것이 기본적인 마케팅의 개념과 방법이다. 정말 쉽다. ㅋㅋ 과연 실전에서도 마케팅이 이렇게 쉬울까?
경영을 전공했지만 마케팅 업무를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BBDO나 브루스 버튼이란 이름은 낯설다. 잘은 모르겠지만 광고계에서는
굴직한 다국적 기업으로 세계 최고라고 한다.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매우 심각해진 상태다. 이런
상태에서도 광고 마케팅이 유효할까?
1차, 2차 산업에서 상업, 금융, 보험, 수송 등 3차 산업을 지나, 정보, 의료, 교육, 서비스 산업 등 지식 집약적 산업인 4차산업, 패션, 오락, 레저산업인 5차 산업까지 확대 되고 있다.
후진국은 1차 산업의 의존도가 높고, 개발 도상국은 2차 산업의 의존도가 높은 반면 선진국으로 갈수록 3차, 4차, 5차 산업이
발달하고 있다.
산업을 식물로 비유하자면, 1차 2차
산업은 식물의 뿌리와 줄기이고 3차 산업은 꽃이고,
4차, 5차 산업은 꽃에 들어 있는 꿀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꿀을 원한다. 그러나 꿀은 무한하지 않다. 그래서 문제가 생긴다.
선진국들도 국가의 지도자들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모두가 꿀만
원하면
공멸할 수도 있기 때문에 1차, 2차
산업에도 신경을 써 주던지 아님 제 값을 쳐 줘야 한
다. 속이고 감추는 것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저자는 브루스 버튼이란 인물의 자서전적 흐름으로 마케팅을 설명하면서 마케팅의 비밀
7가지를 전파하였다.
첫째 사람들이 모르는 비즈니스의 숨겨진 면을 부각시켜라. 블루오션을 찾으라는
것이다.
둘째 업계의 신이 되어라. 사업의 사이클은 항상 변한다. 산업의 굴기는 항상 업계의 1
위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셋째 우화를 비유로 들어라. 요즘 대세인 스토리 텔링을 접목시켜 고객을
감동시켜라.
넷째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라. 상대를 모욕하지 않은 상태에서 도발하라. 그러면 스스로
일어날 것이다. 잠재되어 있는 상대의 자존심을 기분 나쁘지 않게 건드리라는
것이다.
다섯 신념이 없으면 말하지 마라. 상대를 기망하려 하지 말고 진심으로
대하라. 내가 팔
고자 하는 물건이 내도 사용하고 있거나 내가 가지고 싶은 물건인가 자문자답하라.
여섯 자신을 헌신하라. 나를 낮춰 상대가 돋 보이게 하라. 그러면 상대는 감동 한다.
일곱 당신의 무기를 끊임없이 연마하라. 매슬로의 욕구설의 최고 단계인
자아실현을 하
라는 것이다. 하위 욕구 충족 없이는 상위 욕구를 충족 시킬 수 없기에
……
광고업계나 기업 홍보부서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광고는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리는 것에 한정 되어야 하는데 엄청난 몸 값의 유명인들을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 주머니만 털어가는 것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한다.
광고가 탐욕스러운 양봉업자가 되지 말고, 식물에게도 이로움을 주는 꿀벌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