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법 - 전 세계 열풍! 5:2 다이어트
마이클 모슬리 외 지음, 이은경 옮김, 박용우 감수 / 토네이도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인간은 기본욕구가 충족이 되어야 다음 욕구가 생긴다. 저자도 서술했듯이 음식물을 충분히 섭취한 후 주로 성장하거나 성행위에 관심을 갖는다. 먹는 욕구가 충족되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는 얘기다. 우리나라의 경우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된 지 채 오십 년도 지난 것 같지 않은데 다이어트, 단식, well being 이란 단어가 우리 곁에 자리 잡았다. 배 곯던 시절을 경험했던 사람이라면 이 상황에 대해 의아해 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사람다운 삶을 살기 위한 도전이다. 사람다운 삶이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지속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운동도 해야 하고 음식 조절도 해야 한다.

건강을 위한 책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는데 오늘은 간헐적 단식법에 대해 알아 보자.

간헐적 단식이란 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 16시간 ~ 24시간 정도의 배고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간헐적 단식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가시적으로 다이어트가 있고, 보이지 않게는 당뇨병, 치매, 암을 예방하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우리 몸 속에는 시르투인이라는 장수 유전자가 있는데, 이는 배가 고플 때 활성화 되고, IGF-1 호르몬이 감소하여 손상된 세포를 치유하므로, 굶주린 상태는 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각종 질병을 예방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간헐적 단식을 하는 요령은 격일제로 하루는 세 끼 식사를 하고 하루는 600kcal만 섭취하는 방법과, 1주일에 5일은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고, 나머지 2일 동안 600kcal만 섭취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렇게 하면 마음껏 먹고도 근육질의 몸매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몸매 유지 비결은 16시간 공복유지가 필수라고 한다. 이것만으로 환상적인 몸매를 유지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 들지만 많은 성공담이 있으니 아주 허황된 것은 아닌 모양이다.

개인적으로 23일 단식을 실시한 적이 있는데 정말 고통스러웠다. 7일 정도면 적당할 것 같은데 23일은 너무 길었다. 단식이 끝난 후 컨디션 회복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간헐적 단식을 실천해 보고 싶지만 현재 생활 패턴이 간헐적 단식과 비슷하여 효과가 없을 것 같아 고민 중이다.

현재 아침은 바나나 1개와 사과 1개를 먹고, 점심은 회사에서 500kcal 내에서 채식을 실천하고 있으며, 저녁 식사는 간단한 야채로 해결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간헐적 단식을 해야 할까? 효과가 없을 것 같아 7일 단식을 실천해 볼 작정이다.

단식을 하는 이유는 몸을 더 좋아지게 하기 위함인데 단식으로 몸이 해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절식, 단식, 보식을 철저히 지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자는 단식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도 있지만 현재 까지 나와있는 가장 훌륭한 장수의 비결은 소식이다. 또한 모든 동물은 자가치유 능력이 있기 때문에 단식을 통해 아픈 부위까지 치료 된다면 더 없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단식은 detail하게 문서로 남겨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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