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혁명 - 리딩멘토 이지성과 인문학자 황광우의 생각경영 프로젝트
이지성.황광우 지음 / 생각정원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고전이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을 일컫는다. 그렇다면 어떤 근거를 가지고 고전이 모범이 될만한 작품이라고 판단 하였을까? 우리가 고전을 분류할 때 시간이나 저자의 됨됨이를 보고 분류하지는 않는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여러 지성들의 감수를 통하여 검증된 것을 고전이라 한다. 한자로 古자가 10개의 입을 통하여 전해진 기록이란 뜻이고 典자는 책상 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책을 상형화한 문자로 법과 같이 중요한 기록을 의미 한다고 한다. 한 마디로 간결하게 설명하였다.

 

그렇다면 혁명이란 무엇일까? 먼저 사전적 의미는 이전의 관습이나 제도, 방식 따위를 단번에 깨뜨리고 질적으로 새로운 것을 급격하게 세우는 것을 말한다. 큰 의미는 역사발전에 따라 기존 사회체계를 변혁하기 위해 이제까지 국가군력을 장악하였던 계층에 대신하여, 피지배계층이 그 권력을 비합법적인 방법으로 탈취하는 권력교체를 말하는 것이고 작은 의미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뒤집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혁명과 쿠테타는 어떻게 다른가? 같은 형식을 띠고 있지만 민중의 지지를 받느냐에 여부에 따라 다르다.  

 

뛰어난 지성을 가진 저자 두 분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여러 지성들에게 검증된 고전을 읽고 매너리즘을 타파하여 지식인에 합류 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그렇다면 고전이라 하여 다짜고짜 수용해야 하는 걸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수용할 것은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세상에 진리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변화하는 것을 느끼지 못하고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조차 알지 못한다면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없다. 누구나 세상의 중심이 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나를 지킬 수는 변화는 감지해야 하지 않을까? 이것이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 변화의 흐름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

더 큰 세상을 알지 못하면 자신만의 공간에서 만족하다 생을 마감하게 된다.

 

고전을 읽을 때 충족시켜야 할 목표가 있다.

첫째 고전에서 자신만의 롤 모델을 발견하라.

둘째 자신의 인생을 이끌어갈 가치를 찾아라.

셋째 자신이 발견한 가치에 꿈을 품어라.

그레이트북 프로그램을 설명하면서 서술한 글이지만 상당히 공감이 가는 글이라 발췌하였다. P43

 

고전을 읽고 혁명을 했거든 용기를 가진 지식인이 되어라. 여기서 말하는 지식인이란 많이 배운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불의를 보고 분노할 줄 아는 정체성을 가진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맹자는 이것을 호연지기라 하였다.

스테판 에셀의 외침처럼 무관심이야말로 최악의 태도. 우리는 세상을 욕하기 전에 과연 세상에 얼마나 관심을 가졌는가에 대해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세상의 이치를 알았으면 실천해야 한다. 유명한 자기계발서 저자인 스티븐 코비라는 사람이 파산하였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란 책을 본적이 있는데 구구절절 가슴에 와 닿는 내용이었다. 그런 그가 파산하였다. 모순투성이 이다. 어떻게 실행하지 않는 자가 여러 사람들 앞에 설 수 있으며 파산까지 하였단 말인가? 이렇듯 백만장자, 엄청난 지식의 소유자라 할지라도 실행하지 않으면 사상누각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예이다.

 

하늘에서 큰일을 맡길 때는 먼저 그들의 심지를 괴롭히고, 근육을 수고롭게 하고, 그 들이 하는 일을 방해한다. 그러나 여기에 현혹되지 말고 하늘의 시험에 통과해야 한다. 그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서는 힘과 지혜를 가져야 하는데 그 것을 고전에서 찾을 수 있다. 사골을 끓일 때 끓일수록 국물이 진해지듯이 한 번 읽었을 때 보다 두 번 읽었을 때 훨씬 더 와 닿는다. 여러 고전에서 발췌한 글들이 책 곳곳에 숨어 있어서 고전 여러 권을 읽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완성도가 매우 높은 책이고 어느 누가 읽더라도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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