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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유전자 - 네 안에 잠든 DNA를 깨워라!
제임스 베어드 & 로리 나델 지음, 강주헌 옮김 / 베이직북스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위기를 겪지 않으면 인간의 습성은 변하지 않는다. 계속 성공만 했던 사람은 자기 삶의 패턴을 바꾸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급격하게 변화하는 세상을 인지하지 못했을 때 도태된다. 이러한 것을 결정짓는 것이 바로 환경이며, 어떠한 환경에 놓여 있느냐에 따라 운명이 바뀌게 되는 것이다. 인간이 행동하는 것 중 의식은 5%미만이고 나머지는 무의식이다. 즉 5%의 의식이 95%의 무의식을 지배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의식적 자아로 무의식을 통제하면 건강이나 행복 등 인간이 누리고자 하는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꿈꾼다. 그러나 행복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행복을 한마디로 정의할 사람은 많지 않다. 그렇다면 행복이란 무엇일까? 위키피디아 백과 사전에 따르면 행복은 만족감, 사랑, 즐거움, 기쁨 등을 누리는 마음상태 혹은 기본이라고 정의 되어 있다. 많은 종류의 내적, 외적 행복의 조건들이 존재 한다. 외적 행복은 물질적인 것을 추구하는 것이고 내적 행복은 정신적인 것으로 생각이나 감정 등을 말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행복은 내. 외적 행복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쾌락이 계속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에 의하면 행복의 본질을 담고 있는 유전자가 존재하며 이 유전자의 환경 을 개선해 주면 얼마든지 긍정적인 DNA로 변화 시켜 행복해 질 수 있다고 한다. 과학적 방법을 토대로 영적 유전자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저자가 이 책을 펴낸 의도일 것이다.
저자는 수 많은 과학적 근거와 역사적 관점을 들어 DNA유전자가 환경에 반응한다는 사실을 역설 하였다. 그리고 우리 몸은 3만개의 유전자로 구성되어 있고 약 30억개의 DNA 염기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명상, 산책, 건강한 식이요법, 지압, 운동 생리학, 최면, 신경언어 프로그래밍 같은 개입 방식을 이용하면 우리의 뇌에서 세로토닌의 분비를 증대시킬 수 있다고 한다. 세로토닌이란 기분을 좋게 하고 새로운 행복감을 계속해서 누릴 수 있게 해주는 신경전달 물질이다. 세로토닌을 분비하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면 세로토닌 분비가 계속 될 수 있다면 더 이상 인간은 불행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오니시 박사의 연구에서 증명되었듯이 건강에 좋은 식이요법과 기본명상을 실천하면서 하루 30분 산책을 한다면 수백 개의 암세포가 비활성화 되다고 한다. 결국 좋은 환경을 유지시켜 줄 수 있다면 암도 이길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아주 건강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에 비해 행복할 가능성이 두 배나 높고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일반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에 비해 행복할 가능성이 70%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연구결과를 보면 생각하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행복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행복해지려는 생각, 감정, 행동습관을 몸에 익히면서 우리는 좋은 성격 형질을 키워 후손에게 물려줄 수도 있다고 스코틀랜드 심리학자 알렉산더 웨이스가 말했다. 달리 해석해 보면 행복은 다양한 외부 환경에 따라 좌우되지만 행복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이 유전적으로 형성되는 성격이다. 우리 성격의 50%는 유전자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고 나머지는 가족, 문화, 환경과의 상호 작용으로 형성된다.
과학의 연구 결과 우리의 몸과 마음, 영혼이 서로 연계되어 있다고 한다. 영적 DNA가 눈을 뜨면서 우리의 영혼이 진정한 목적을 깨달아 우리의 삶과 다른 사람의 삶도 윤택해진다는 것이다. 이것이 결국 종교의 탄생일 것이다. 공동체가 커지고 문화가 발달하면서 지도자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지도자의 조언, 명령, 지시에 따르다 그가 죽으면 그 지도자를 따르는 무리들은 각자의 내면에서 지도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서서히 신이 탄생되었으며, 이것이 현대의 종교가 되었을 것이다. 인간이 행복해 지기 위해 탄생한 종교가 요즘은 퇴색되어 인간을 불행으로 몰아가고 있다. 종교분쟁과 대립 등
6장의 일반행복에 보면 재미 있는 조사 내용이 나온다. 몇 가지 발췌해 보겠다. 첫째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누릴 때 우리는 더욱 행복해진다. 둘째 나이가 어릴 때는 여성이 남성보다 행복하다고 생각 하지만 마흔 일곱 살이 되었을 때 남성이 여성보다 행복 하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셋째 2007년 세계 행복지도에 나온 178개국 중 가장 행복하다고 느낀 나라는 덴마크, 스위스, 오스트리아 순 이라고 한다. 넷째 한 나라의 행복도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건강수준> 경제력>교육수준이라고 한다.
양자역학, 유전공학, 천체물리학, 진화 생물학, 후생 유전학 등 과학이 발전하고 있지만 인간의 탐욕이 지속되는 한 지구의 생태계가 무너질 위험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타적 유전자를 실천해야 한다. 습관은 반복되는 행동으로 무의식을 의미한다. 이 무의식은 심신중재를 통하여 바뀔 수 있고 이 책에서 소개한 심신중재법 자연행복 찾기 28일 프로그램을 실행해 보기 바란다. 행복은 타인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