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간여행
에스더 & 제리 힉스 지음, 이미정 옮김 / 이가서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과학이 발전하면서 눈에 보이는 않는 현상들을 과학적 근거에 의거하여 증명하려는 사례가 많아졌다. 철학, 종교, 경영 등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학문들이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이 때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용어가 양자역학이란 학문이다. 눈에 보이는 과학이 고전역학이라 한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는 학문을 양자역학이라 하는데 실제로 물리학을 전공하고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양자역학을 인문학자들이 이런 곳에 사용하는 것을 보면 궤변이라고 할 수도 있지마 많은 일반인들은 그 들의 말에 설득 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 또한 11살 꼬마 소녀가 경험하기 어려운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로 같은 또래 아이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주인공 사라는 일반적인 여느 아이들과는 다르다. 획일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창조를 꿈꾸는 신선한 소녀였던 것이다. 선생님 입장에서 문제아로 낙인 찍을 수 있지만 학교 공부가 아니라도 행복해 지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해 가는 과정을 체험하며 즐기고 있다.
행복해 지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며 왜 그 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하고 바로 지금 그 일을 하는 중이라고 느끼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 이루어 진다.’는 것이다. Vivid dream is realization 즉 생생한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하고 싶은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얼른 이해가 가지 않지만 이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행복한 사람이거나 행복에 거의 가까워진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그것을 잘 알기에 저자는 행복해 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단계 하기 싫은 일을 알아내는 것, 2단계 하고 싶은 일을 결정하는 것, 3단계 기분이 좋아 질 때까지 무엇이 하고 싶은지 자신에게 계속 얘기하는 것, 4단계 자신의 소망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우주 안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과 모든 사물은 끌림의 법칙을 따르고 있다. 내가 긍정을 생각하면 긍정적인 것들이 나를 감싸고 부정을 생각하면 부정적인 것들이 나를 감싼다는 것이다.
물리학 근처에 가보지도 않은 사람이 양자역학을 감히 들먹였던 이유는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이다. 세상의 모든 사물 즉, 눈에 보이는 사물이든 눈에 보이지 않은 사물이든 계속 분해해 나가면 양자로 이루어 진다. 그리고 모든 사물은 힘이 강한 사물이 약한 사물을 잡아 당기데 되어 있다. 그러므로 인간이 강력한 생각을 하면 이것이 에너지가 되어 좀 더 약한 에너지를 끌고 온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종교나 심리, 경영에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인 것이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말이 있듯이 이론에만 국한되지 않고 실 생활에 적용해 볼만한 이론인 것이다. 아이들이 보는 책 같지만 부모님들이 먼저 읽고 우리 아이들에게 그 방법을 일러주면 행복한 가정이 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