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80타 깨기 가림레포츠 17
오태훈 지음 / 가림출판사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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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시 첫 홀 티샷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비기너가 첫 티샷 잘하기는 쉽지 않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다음의 원인이 가장 많을 것이다. 첫째는 새벽 라운드 인 경우 잠을 설쳐서 이고 둘째는 골프장까지 자가운전으로 몸이 경직되어 있어서 이고 셋째는 뒷 팀 겔러리들이 지켜보고 있으니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가 부드럽고 간결한 스윙을 기대하기 어려워서 이다. 비기너 뿐 아니라 경험이 많은 골퍼들도 공통된 고민일 것이다. 80타를 깨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알아 보자

티샷
티 그라운드에서는 반드시 티를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자.
롱홀이나 미들홀에서 거리를 내려고 스탠스를 넓게 가져 가는데 이는 원활한 체중이동이 되지 않아 최악의 샷이 될 수 있으니 욕심을버리고 스탠스를 좀더 좁히면 편안하게 장타를 칠 수 있다.
스탠스의 정렬이 잘되어 있는지 거울을 이용하여 항상 몸의 정렬을 체크하라.
절대 남의 스윙을 흉내 내지 말고 자신의 스윙으로 리듬을 타라.

세컨 샷
세컨 샷이 오르막일 때 볼의 위치는 오른발 쪽에 두고 체중은 약간 왼발 쪽에 두어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백 스윙을 작게 하여 임팩트 순간 클럽과 몸이 앞쪽으로 나간다는 느낌으로 스윙하고 오르막에서는 낙하지점이 짧아 지므로 한 클럽 더 잡아 준다.
내리막일 때는 볼의 위치와 체중을 오른발에 두고 일반 스윙과 똑 같이 해주고 클럽은 평상시 클럽을 사용하고 약간 좌측을 겨냥한다.
경사지에서는 경사도에 몸을 맞춰 어드레스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스윙을 시작해서 끝날때 까지 균형을 얼마나 확실하게 유지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볼이 발보다 위에 있을 때에는 볼에서 약간 떨어져서 어드레스 하고 경사 각도에 따라 그립의 길이를 조절하여 정확한 볼을 가격할 수 있도록 한다.
러프에서는 선택한 클럽보다 1~2 클럽 더 높게 잡고 어드레스 시 헤드를 살짝 들어주어 백 스윙 시작할 때의 자연스러운 상태가 되도록 하자.
디봇에 볼이 있을 경우 볼의 위치를 오른발 쪽에 두어 임팩트 시 펀치 샷을 구사한다.
 

그린주위
로브 샷 볼을 왼발 쪽에 위치시키고 클럽 페이스를 오픈 시켜 주고 퍼팅 스트로크 하듯 낮게 피니시를 만든다. 지면이 단단하거나 모래가 많을 떄에는 가급적 로프트라 낮은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칩샷 스탠스는 좁게 서고 그립을 내려 잡고 볼은 오른발 쪽에 놓고 어깨에 최대한 힘이 들어가지 않게 퍼터를 할 때처럼 왼팔도 약간 구부려 준다.
내리막 라이에서의 숏 어프로치는 눌러 준다는 느낌으로 그립의 압력을 좀 더 강하게 잡고 오직 어깨의 동작으로만 바로들어준다. 볼의 위치는 오른발 쪽에 위치하고 그런 다음 자신있게 스트로크 해주면서 헤드가 지면에서 빨리 퍼올려지지 않도록 좀 더 낮게 밀어준다.

벙커샷
벙커에서 무조건 샌드웨지만 생각하지 말고 벙커 턱이 평평한 상태라면 8번 아니언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가파른 오르막 그린의 벙커 샷은 클럽 페이스를 많이 열고 스탠스를 좀더 오픈 하고 팔로스루를 길게 나가며 나가며 스윙할 필요없이 볼 뒷부분을 강하게 폭파 시킨다는 느낌으로 때린다.
사이드 벙커에서는 보통 페어웨이에서와 같은 클럽을 선택하고 어드레스시 볼의 위치를 조금 더 오른발 쪽에 위치시키고 볼을 직접 타격한다. 일반적인 스윙을 할 때 처럼 오른쪽 어깨를 다운 시키지 말고 두 어깨를 평행하게 해준 뒤 스윙한다.
박혀 있거나 발자국에 들어갔을 때는 클럽을 오픈시키지 말고 홀 컵 방향으로 똑바로 한 다음 한장의 지폐를 생ㄱㄱ하고 모래를 넓고 힘차게 파준다. 볼을 떠 내는 것이 아니라 튕겨 내보낸다는 생각으로 샷을 한다.
벙커 샷의 기본 셋업은 볼의 위치를 약간 왼쪽에 놓고 클럽 페이스와 스탠스를 오픈시켜준다.

퍼터
내리막 그린에서는 볼을 치기보다는 잘 굴려서 라이를 태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어드레스 시 스탠스는 좁게 서주고 체중은 왼발 쪽에 싣는다. 뱅 스윙은 최대한 작고 절제되도록 해주고, 임팩트 시에는 손목의 움직임이 없도록 그대로 짧게 밀어 준다.
오르막 그린에서는 칩샷 하듯이 약간 오픈 스탠스를 취하고 그대로 길게 백 스윙을 해주며 헤드의 무게감으로 급하지 않게 임팩트 한 후 시계추를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릴리스 한다.

이론은 잘 알고 있지만 몸이 이를 거부하니 답답하고 연습장에서는 잘 맞으나 필드만 나가면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다.
거리 욕심을 버리면 스윙이 부드러워 지는데 쉽지 않으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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