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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근 운동 30분 - 6주 만에 뱃살을 뺀다, 최신개정판 ㅣ 넥서스 30분
커트 브룬가르트 지음, 한정석 옮김 / 넥서스BOOKS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예전에는 배가 좀 나온 것이 인격 배니 사장 배니 해서 알아 줬는데 요즘은 배나 온 사람은 자기개발을 소홀히 한 사람으로 평가를 받는 시대가 되고 마흔 살이 넘어가다 보니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 그래서 유월에는 신현대 선생이 쓴 23일 단식 프로젝트를 시행한 후 꾸준히 1시간씩 운동은 하고 있다. 물론 단식을 하니 기존 몸무게의 10% 정도가 감량되었다. 근육 량도 좀 줄었겠지만 체지방이 많이 빠졌다. 특히 뱃살이 거의 없어졌다. 이 기회에 욕심을 내어 복근 만들기에 도전하고자 이 책을 선택했다. 책 표지 모델이 작가인지 모르겠지만 부러운 몸매를 가진 건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울퉁 불퉁한 근육 보다는 자잘한 잔 근육을 좋아한다. 그래서 가슴이나 이두 근 삼두 근 보다는 복근을 만들고 싶다.
책은 다 읽고 이제 1단계를 지나 2단계 운동에 들어갔기 때문에 아직까지 몸에 큰 변화는 없다. 물론 단식 후에 계속 윗몸 일으키기는 하고 있었기 때문에 뱃살은 별로 없다. 하지만 현재 1단계, 2단계 진행 중이라 그런지 운동량이 생각보다 너무 적다. 이 정도 운동으로 복근이 나올까 사실 염려스럽다. 다음단계에 진입하면 운동량이 늘어 나기는 하지만 과연 책 표지 모델처럼 복근이 나올지 궁금하다.
단순하게 윗몸 일으키기와 다리 들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많은 운동법이 있는 줄 몰랐다.
크런치 – 윗몸 일으키기에 비해 허리에 부담도 덜 가고 복근만 집중적으로 단련시킬 수 있어 뱃살을 빼는데 아주 좋다. 어깨 부부분만 들어 올려 배 근육을 단련시키는 방법으로 상체 중 절반만 하는 운동이라 할 수 있다.
리버스 크런치 – 양다리를 바닥에 대지 않고 90도 각도로 만들어 골반만 위로 드는 운동으로 하복부를 단련 시키는 운동이다.
크로스오버 – 등을 바닥에 누워 팔은 머리에 다리는 반대편 무릎에 놓고 어깨를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경사 근을 단련시키는 운동으로 경사 근이 쥐어 짜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백 익스텐션 – 엎드려서 수축된 어깨를 들어올리며 등을 쫙 펴는 동작이며 등 허리를 단련 시키는 것으로 탄탄한 복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며 유연성과 근력을 키우는데 중요하다.
더블 크런치 – 등을 대고 누워 무릎을 세우고 발을 수평으로 댄 다음 머리와 목의 힘을 빼고 손을 귀 뒤에 붙이고 하복부를 사용하여 양 무릎을 왼쪽 어깨 쪽으로 비스듬히 들어올리고 잠시 유지한 다음 다리와 몸통을 처음 자세로 낮춘 다음 발과 왼쪽 어깨가 바닥에 닿자 마자 무릎을 오른쪽 어깨 쪽으로 오른쪽 어깨는 왼쪽 무릎 쪽으로 들어 올리고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실시하는 것이 1회이다.
오블리끄 크런치 – 등을 대고 누워 무릎을 세우고 다리를 왼쪽으로 눕힌 다음 어깨가 바닥에 수평이 되도록 유지한 다음 손을 귀 뒤에 붙이고 머리와 목에 힘을 빼고 오른쪽 경사 근을 사용하여 늑골을 골반 쪽으로 올리고 어깨를 바닥에서 들어 올린다. 잠시 동안 이 자세를 유지한다. 오른쪽 반복 동작이 끝나면 왼쪽을 실시한다.
이런 동작들을 통하여 복근운동을 하고 유 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틀림없이 복근이 생긴다고 한다. 그런데 좁은 소견으론 강도 높은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것 같은데 책에서는 소량의 운동을 일주일에 세 번만 하라고 하는데 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일단 책에 나와 있는 대로 실시해 보고 후기를 쓰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