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행의 길잡이 - 일타큰스님 법어
김현준 엮음 / 효림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어떻게 이 책이 내 손에 까지 왔는지 모르겠다. 책을 주문한 적도 없는데 온라인에서 주문한 책과 함께 배송되어 우연챦게 읽게 되었다. 아마도 내가 불교에 관심이 전혀 없었다면 아예 읽어보지도 않았겠지만 약간이나마 관심이 있었기에 끝까지 읽게 되었다.

불교가 종교인가 아니면 철학인가에 대해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철학쪽에 가깝다는 결론을 내린적이 있지만... 불교가 타 종교와 다른점은 인과응보와 윤회 사상일 것이다. 이 말은 다른 종교는 신을 통해서 뭔가를 얻고자 하지만 불교는 나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모든 것이 나로 인하여 발생된것이라 생각한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명심해야 할 덕목이 아닌가 싶다.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있다. 모든 것은 자기가 마음먹은 대로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자기계발 서적으로 최고의 베스트 셀러에 올랐던 시크릿이란 책에서도 소개되었듯이 성공을 하려면 성공을 생각하고 성공한것처럼 행동하면 성공을 한다는 원리가 아닌가? 이론으로는 어떻게든 설명이 되지만 실행을 해보면 잘 되지 않는다. 오직했으면 시크릿에서도 5%만 가질수 있다고 하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이말에도 백프로 공감은 하지 못한다.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부나 권력이 세습되는 세상이므로 예전 처럼 개천에서 용나는 것은 아예 없기 때문이다.

마음을 수양하는데 약간의 도움이 되었지만 내 인생을 살면서 큰 도움은 되지 않을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