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심리학 2 - Yes를 끌어내는 설득의 50가지 비밀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노아 J. 골드스타인 외 지음, 윤미나 옮김 / 21세기북스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설득의 심리학1권은 2003년쯤에 접했던 걸로 기억이 난다. 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 처음으로 심리학에 관련된 책이었던 지라 무슨 이런 고리타분한 책을 추천해 준담하며 신통치 않게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책을 읽는 순간 너무나 당황 스러웠다. 세상에 내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접했던 모든 것들이 내 자신 스스로 판단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작전에 의해서 실행되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사실 설득의 심리학 1권을 몇번 읽었는지 모르겠다. 적어도 서너번은 읽었던 것 같은데…… 이 책을 계기로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지속적으로 설득전략, 사학, 대화술등 인간심리에 관련된 책들을 즐겨 보는 편이다.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설득 당하지 않기 위한 목적이 더 큰편이다.
요즘 서점에 가보면 심리학 종류의 책들이 베스트 셀러에 자주 오른다. 유독 나만 심리학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고 많은 독자들이 심리학에 많은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아마도 인간 행동의 원리를 이해하려는 욕구와 비즈니스와 마케팅에 접목하기 위해서 그럴 것이다.
단순하게 나같이 설득 당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읽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수사학의 경우는 말로서 상대방을 설득하여 내편으로 끌어드리던지 아니면 자기의 주장을 관철 시키는 학문인 방면에 심리학은 나의 어떤 행동으로 상대방의 사상과 행동을 바꿀 수 있는 학문이어서 대부분 구체적인 실험을 통하여 결과가 도출되는 학문이다. 그래서 이 책의 지은이 로버트치알디니 박사가 설득은 기술이 아니라 과학이라고 했다.

개인적으로는 설득의 심리학 2권 보다는 1권이 훨씬 더 흥미로웠던 것 같고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심리학 책들이 로버트치알디니가 정의해 놓은 상호성의 법칙, 일관성의 법칙, 호감의 법칙, 사회적 증거의 법칙, 희귀성의 법칙, 권위의 법칙 이 6가지 법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 같다.
6가지에서 잘게 쪼개면 24가지가 되고 50가지가 되고 그러는 것 같다.

사회생활을 하며 수많은 사람들과 부딪치며 인간관계를 맺는 일이 가장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상대방을 심리를 적절하게 이용(?) 한다면 더 없이 좋은 인간관계가 성립되리라 생각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만 통용되는 것이 아니라 작게는 가정에서부터 크게는 국가간의 협상을 할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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