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CEO 뒤엔 명품비서가 있다
전성희 지음 / 홍익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나라가 바로 서려면 훌륭한 군주가 있어야 하고, 훌륭한 군주는 뛰어난 참모에 의해 만들어 진다. 우리나라가 어지러운 이유는 분명 무능한 참모들이 군주의 주위에 포진해서 군주를 보좌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개 회사의 비서인 사람도 리더를 위해 본인의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데 한 나라를 책임지고 있고 자타가 공인하는 뛰어난 참모들의 행태가 마치 굶주린 늑대 떼들이 한 마리 토끼를 놓고 서로 차지 하려고 으르렁 거리는 모습과 거의 흡사하다. 이런 판국에 어떤 협의를 도출해 낼 수 있으며, 주변의 국민들이 보이기는 하겠는가?

이 책으로 돌아 와서 지은이 성희 이사는 나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본받아야 할 인물임에 틀림이 없다. 그런 사고를 가진 사람이 많으면 회사는 승승장구하고 국가는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비서는 아니지만 중소기업에 소속된 관리부서장으로 그런 종류의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그래서 이 책을 꼭 봐야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물론 기존에 이미 출판되어 있는 자기계발 서적 중에도 비슷한 책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본인이 직접 비서로 30년 동안 한 직장에서 근무하고 현역 비서로 있는 작가는 아마 전세계적으로 유일무이 할 것이다.

TV를 보면 원래 비서의 임무와는 맞지 않는 장면들이 자주 연출된다. 외모가 뛰어난 비서가 젊은 상사와 연애하는 장면이라든지 아니면 사장 차 심부름이나 하는 장면들이 연출되는데 사실 비서란 그런 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전성희 이사도 책에서 얘기 했지만 CEO의 경쟁력은 물론 본인의 능력에서도 나오겠지만 비서들의 능력에 따라 좌우된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칠순에 가까운 나이에 여전히 현직에 몸담고 있다는 것은 친구의 부인인 것과 삼십년 동안 함께 했다는 것도 약간은 작용했겠지만 무엇보다 비서가 가져야 하는 덕목과 끊임없는 노력하는 자세에 더 많은 점수가 주어졌을 것이다.
비서가 사장에게 가져야 하는 덕목이라고 하였지만 그것 보다는 직장 생활을 하는 셀러리맨들의 처세술까지 매뉴얼 형식으로 잘 서술해 놓았다.

옛날에 어리석은 원숭이가 살았는데 우연하게 사자하고 친구가 되었다. 그래서 항상 사자와 함께 동행을 하게 되었는데 모든 동물들이 자기가 지내가면 머리를 숙이며 인사를 하고 슬금슬금 피하자 자기가 무서워서 그러는 줄 알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혼자 길을 가다가 표범을 만났는데 고개를 숙이지 않자 이에 기분이 상한 원숭이는 표범을 불러 시비를 걸었다. 이에 화가 표범이 원숭이를 잡아 먹어 버렸.’ . ㅋㅋ 

 이 이야기는 비서들이 자칫 잘못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을 적어 본것이다. 자신의 뒤에는 사장이 있다고 해서 안하무인으로 행동 했다가는 결국 원숭이
꼴을 당할 수 있다는 원숭이가 주는 교훈이다.
비서를 하고 계신 분들이나 비서를 하고 싶은 분뿐만 아니라 직장 생활을 하는 모든 분들이 읽어도 사회 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훌륭한 교본이 될 듯싶다.
이 분은 비서가 아니라 어떤 일을 했었더라도 틀림없이 성공하셨을 분이고 우리나라를 이끌고 있는 지도자나 참모들을 위해 국회나 청와대의 강단에 서서 강연을 좀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