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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회사의 사람들 - 회사의 부를 결정하는 HAPIE 전략
콜린스 헤밍웨이 외 지음, 윤영삼 옮김, 조영탁 감수 / 마젤란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책의 내용과 상관없이 도대체 잘되는 회사의 사람들은 어떻게 생활을 하고 있는지 그 기업의 문화는 어떠한지 궁금 했었고 이 책을 읽고 나서도 그 갈증이 해갈되지 못했다. 좋은 회사란 어떠한 회사인가? 내가 판단하기로는 매우 간단할 것 같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거의 공평하게 양쪽 모두가 이익을 보면 되는 것이다. 요즘 많이 유행하고 있는 상생, win-win 전략 모두 같은 얘기이다. 하지만 말이라 쉽게 할 수 있지만 참 어려운 과제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 책에서는 잘되는 회사의 사람들은 조직의 사명과 성과 그리고 일 자체에 그들의 영향력을 키워 나가며 확고한 비전과 적극적인 참여와 협동의 바탕 위에 회사가 서 있으므로 변화에 잘 적응하며 높은 수익성이 보장된다고 하였다.
곧 수익성이 높은 회사는 행복한 회사라고 하였다. 어떻게 보면 현재 자본주의 하에서는 100% 맞는 말이지도 모르겠다.
거의 대부분의 인간들은 일을 떠나서는 살수가 없다. 꼭 하지 않으면 안될 일인데 어떤 사람은 즐기면서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이는 그 반대인 경우도 많다.
이직자 중 70% 정도의 근로자가 관리자와 직원들의 감성지능 부족으로 회사를 그만 두거나 해고된 사람이라고 한다. 이 말은 결국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안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요구되는 전략 포인트를 살펴 보자.
H - heartful leadership : 겸손하고 포용하며 비전을 제시하는 지정한 리더십
A – adaptive employees : 열정적이고 적응력과 감성지능이 뛰어나 직원
P – profit for all : 기업의 성공에 기여하는 투자 수익률 및 직원 수익율
I – invigorated marketers : 회사를 위해 일선 마케터 역할을 해주는 활력 넘치는 투자자, 판매자, 고객들의 네트워크
E – engaged citizenship : 공동체에 적극 참여하는 건설적인 시민의식을 의미
이 다섯가지 포인트만 활용하면 잘되는 회사가 되고 행복한 회사가 되는 것이다.
회사와 직원간 평행선을 달리고 있을 때 과연 누가 리더십을 발휘하여 극복해 나가야 하는가? 회산가? 직원인가? 정답은 둘다다.
어떤 직원은 회사가 본인이 생각하는 회사와 다르므로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 할수 없다고 하고 어떤 회사는 직원들의 생각이 바뀌지 않아서 회사의 발전이 없는 것이라 상대방 탓들을 많이 한다.
기본적으로 회사는 직원이 회사의 소모품이 아니라 자산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직원들은 회사의 이익이 본인의 이익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가 좋은 메시지를 주었다. 사람의 재능, 열정, 관심, 지식을 최대한 활용하여 얻을 수 있는’직원수익율’에 집중하라고 하였다. 잘되는 회사의 기본 바닥은 직원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알고 실행하는 회사는 잘되는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다.
가장 단순하고 기본적인 것을 다른 사람들은 다 아는데 회사의 오너들이 왜 이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일까? 참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