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스기 요잔의 인간경영
도몬 후유지 지음, 안춘식 옮김 / 지식여행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우에스기요잔은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이 일본인 중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라 하여 갑자기 유명한 사람이 되지 않았나 싶다. 크게 부각되지는 않은 옛 사람이 미국 사람인 케네디까지 알게 되었을까 궁금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우에스기요잔을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근검절약을 생활 신조로 삼으며 실리를 추구하며 인재를 아낄 줄 아는 한마디로 끝내주는 리더 였던 모양이다

그의 생활은 국 한가지, 반찬 한가지 그리고 무명옷을 입고 몸소 검약을 실천하였고 일본의 실학자로 알려진 호소이헤이슈를 영입하여 무사들과 농민들의 의식을 개혁하였고 능력이 있는 인재라면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적소에 배치하여 역사상 최악의 상황을 맞았던 번을 최고로 번으로 성장 시킨 것이다

우에스기요잔은 9살 때 우에스기가의 양자로 들어가 17살 때 우에스기가의 요네자와 번주가 되었다. 그 당시 요네자와 번은 정치, 경제등 모든 면에서 어려운 상황에서 번주자리를 맡은 요잔은 가장 먼저 경제 살리는데 주력하였고 리더가 존재하는 목적을 백성에 두어 리더십을 발휘 하였다.
그 때 당시는 에도 막부시절로 번주는 거의 한나라의 왕에 가까웠다. 그러나 그는 전권을 휘두르지 않고 추진 해야되는 사항을 이해시키고 설득 시키려 노력했으며 자신의 개혁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가차없이 처벌하였으며 번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 공물제도를 만들었으며 자기자신의 엇나감을 용서치 않았고 항상 번의 선봉에 서서 실용주의를 노선을 선택하였다.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군주가 아니었기에 실패한 조선후기의 실학자들이 생각난다. 내가 좋아하는 이덕무, 유득공, 정약용등....예나 지금이나 경제가 풀려야 다른 분야가 여유롭듯이 유능한 리더가 되기 위해선 경제부터 잡고 나서 다른일에 몰두 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하라고 CEO 대통령을 뽑아 놨는데 공약으로는 여러가지를 들어 살리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진행 될지는 지켜 봐야 할 것이다. 잘 되어야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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