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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프로페셔널 - 자신이 믿는 한 가지 일에 조건 없이 도전한 사람들
안대회 지음 / 휴머니스트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고전에서 답을 찾기위해 몇권의 고전을 구입 한 책 중 한권이다.
이 책에서 과연 프로페셔널이란 의미는 무엇일까?
이 책에서 나열한 10분들을 프로페셔널이라고 해야 할까?
프로페셔널이라고 하기 보다는 광인 즉 마니아에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내가 기존에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알게 된것에 대해 흥미는 있었지만........
리더로서 얻어야 하는 것을 찾지 못해 아쉽기는 하다.
조선시대에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자신의 영역에서, 자신의 시선으로 자신의 시대를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한 매니아 정신은 높이 살만 하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것을 집중적으로 파헤친 용기와 집념은 배울만 하지만
굶주리고 헐벗고 가족을 돌보지 않고 죽음조차 석연치 않은 것에 대한내용이 맘에 걸린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프로라 함은 자신의 능력을 팔아서 금전을 창출하는 일인데....그럼에도 불구하고...그렇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행복이라는 것은 나 혼자만 행복하면 되는가에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다른 사람이 고통 스러워 하는데도 나만 행복하면 행복 할까?
사실 이 책을 구입은 가장 큰 이유는 이 표지 모델의 강렬함 때문이다. 정말 강렬하게 생겼다...이분이 최북이란 사람이라고 한다. 집념은 강하지만 별로 닮고 싶진 않은 인물이다.
순전히 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ㅋㅋㅋ
여행가, 정란| 천하 모든 땅을 내 발로 밟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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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보성 태생
최북| 내 붓끝에서 모든 것이 태어난다
그림 그려주시 싫다고 자기 눈을 찔러버린 최북
이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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