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1%의 사람들
아담 J. 잭슨 지음, 장연 옮김 / 씽크뱅크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세상이 참 아이너리한 것은 인생은 연습이 없는데 비해서 인간은 더 나은 멋진 인생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는 것이다.

동물들을 관찰해 보면, 먹고 싸고 자는 그 단순한 삶을 목적으로 살아가면서, 주변의 동물들과 비교하거나 저울질 하지 않고, 자신을 비난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인간의 경우 복잡한 사회속에서 복잡한 인생들이 존재하고, 항상 서로 비교하고, 갈등하고, 욕심낸다.

개인적으로 이런 욕심이 죄라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오쩔수 없는 소위 신이 인간에게 준 숙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상황에서 난 경쟁에서 빠져 남들이 달리던, 남들이 사는 세계에 관심이 없이는 살아갈수 없다.

그래서, 좀더 적극적으로 그리고, 나에게 맞는 나만의 방식으로 내가 좋아하고 만족하는 삶을 살고 싶다.

"우리의 앞날에는 분명 더 나은 삶이 기다리고 있다"라는 타이틀의 이책 <내가 만난 1%의 사람들>을 읽고 싶었다.

이런 종류의 책을 꽤 읽은 사람들의 경우 뻔~~~한 내용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을 것이다.

나역시 그런 류의 사람들중 하나이고, 이런 장르의 책은 사회 초년생때 꽤 읽었었다.

그런데 요즈음 내 삶에 위기감, 고달픔, 지침이라는 단어가 커져가면서 "우리의 앞날에는 분명 더 나은 삶이 기다리고 있다"라는 단어는 간절함으로 다가와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책의 특징은 아담 J. 잭슨 작가의 저서들 "돈", "사랑", "행복", "건강"에 대한 10가지 비밀이라는 4권의 책들중에서 "돈", "사랑", "행복"에 대한 10가지 비밀 3권을 1권으로 묶은 책이다.

3권의 책 내용을 1권으로 묶으면서 많이 간략하게 요약정리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특징이 꽤 맘에 들었다.

짦은 에피소드로 10가지 비밀을 소개하니,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함도 없고, 가독력도 좋았다.

마치 시험에 나오는 기출문제 정리나 요약정리 같은 느낌이라서 만족스러웠다.

중국노이니이 가르쳐주는 10가지 비밀을 얻기 위해 10명의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듣는 방식이 "돈", "사랑", "행복"을 얻으려면 반드시 ~~해야 한다고 반복재생 및 강요되는 느낌이 없었다.

"좋은 소리도 여러번이면 잔소리다"라는 말이 있듯이, 같은 주제로 이야기를 반복했다면 거부감이 들수 있었을 거 같다.

그래서 간결하게 정리된 문장과 에피소드, 그리고 에피소드 뒤에 나오는 요약정리가 꽤 깔금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단숨에 받아들이기 쉬웠다.

물론 개인취향의 차이로 오히려 싫어할 사람들도 있을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러나, 10명의 사람들을 만나는 우화형식의 이야기 방식은 모두 좋아할거라고 본다.

자기계발서가 가지는 딱딱함이 없고, 책을 읽는 내내 이야기의 논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도와주어 책을 읽고난 후 만족감이 높았다.

이런면에서 아담 J. 잭슨 작가는 꽤 영리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중국 노인"의 등장은 동양사상에 대한 아담 J. 잭슨 작가의 신기루 같은 기대감이 반영된거 같아서 같은 동양인은 나의 입장에서는 그냥 그랬다.


이책에 등장하는 "돈", "사랑", "행복"에 대한 10가지 비밀은 사실 단순하다.

누군가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10가지 비밀을 써보라고 하면, 아마도 70~80%정도는 겹칠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다시한번 이 책을 읽고 느낀것은 마음가짐, 절실함, 용기 그리고, 실천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것이 어느정도 누구나 생각할수 있는 10가지 비밀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더나은 삶으로 바꾸는 핵심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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