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려와 수수께끼 - 실리콘밸리 기업가의 성공하는 삶을 위한 아주 특별한 가르침
랜디 코미사 지음, 신철호 옮김 / 럭스미디어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고 나니 회사를 다니면서 자주 듣는 이야기들중이 하나가 떠 올랐다. 
"회사의 비젼과 나의 비젼이 같아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나의 비전이 뮤엇인지 생각할수 밖에 없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일을 하면서 고민하는 나자신 때문이기도 했지만, 사실 추천사들 때문이었다. 
이 책이 출간된지 몇년이 된 책이었고, 안철수 교수님의 '기업가 정신'에서 교재가 되었다는 점에 놀라웠다. 
책 내용을 읽어보면 몇년전 책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책은 나에게 굉장히 도전적이고 진취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책의 시작은 책의 제목처럼 한 승려의 수수께끼에서 시작한다. 
오토바이를 타고 미얀마 여행중 포파산  사찰에서 만난 지혜스님이 주신 수수께끼였다. 
바로 계란을 1미터 아래로 떨어뜨리면서 깨뜨리지는 않아야 하는 수수께끼였다. 
이런 류의 질문 특히 마음에 담아둔 하나의 질문을 불교용어로 화두라고 한다. 
이 화두에서 책은 시작된다. 

책은 분명한 목적이 있다. 
바로 일과 사업이었다. 
회사를 다니고 있는 나에게는 일이 좀더 목적이었지만, 특히 창업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이었다. 
창업에 비록 뜻이 없는 분들이라도 기업과 직업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이 책은 꽤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처럼 내용은 꽤 묵직하고 딱딱하지만 꽤 잘 읽힌다. 
책은 나라는 랜디 코미사와 Funerals.com 이라는 장례사업을 하려는 레니가 등장한다. 
장례식에서 슬픔에 잠긴 유가족에게 즐거움을 주려는 비전으로 창업을 준비한 것이다.  
처음에는 꽤 명확한 비전제시로 쉽게 이야기가 풀릴듯 하였는데, 예상외로 고민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부는 예상가능한 것도 있었고, 일부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이야기들도 있었다. 
책은 분명 창업에서 고려되어야할 뮨제를 다루고 있었으나 상담과 토의 형식이라서 꽤 편안하게 다가왔다.

특히 그들의 대화 몇몇부분은 회사에서 일하는 나에게도 두드림이 있었다. 
1단계로 해야만 하는 걸 해라. 
그후에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걸 해라. 
이 말은 약간 다른 형식으로 자주 들었다. 
중요한 일과 시급한 일을 구분지어서 회사내에서 일처리를 해야 한다고 배웠다. 
그런데 이 단어를 해야만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로 바꿔보니 인생의 지침같이 다가왔다.
또한 열정과 의욕에 대한 부분 역시 나에게 울림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떠밀려가는 의욕이 아닌 하고 싶어서 끌어가는 열정으로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돈과 책임감이 삶을 끌어가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의욕만으로 작용한다는 점이 놀라웠다. 

책에는 뒷부분에 안철수 교수님의 수강노트가 정리되어 있다. 
작가가 언급하였듯이 안철수 교수님이 수강 자료와는 약간 다르지만 안철수의 자료와 생각과 메시지가 정리되어 있었다. 
청년들과 삶을 고민하는인들에 던지는 화두와 같은 함축된 메시지였다. 
또한 앞선 랜디 코미사의 "승려와 수수께끼"를 정리하는 느낌도 들었다.

책울 읽고나니 나의 마음속에 질문이 싹 트기 시작했다. 
나는 평생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가? 나는 내 인생의 주체가 되어 끌어가고 있는가?
내가 이 질문들에 어떤 답을 내놓을지 알수 없지만, 더이상 불평하며 시간을 낭비하기 보다는 좀더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 노력하려고 한다. 
적어도 죽으면서 ~했더라면이라는 후회를 되도록 적게 해야하지 않겠는가.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으나 개인적인 진솔한 서평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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