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a:] 어웨이큰드 Awakened 시리즈 1
투 비 어웨이큰드 지음, 월간 유이 옮김 / 유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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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아 [a:], 저자는 투 비 어웨이큰드 (To Be Awakened)이다.
그리고, 표지 그림은 방 안과 수평선, 검은 하늘, 그리고 달이 서로 연결되어진 배경에 나체의 한 여자와 웃고 있는 듯한 연분홍 털빛 양이 서 있다.
이걸 보고 과연 이소설을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다.
이런 모호함에도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는 월간 ue의 편집부 추천사 때문이었다.
'진정한 당신과 당신의 삶이 지금 이모습만으로 전부이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보앗다면, 착하고 모호한 말들로 붕떠버린 진실이라는 말에 배신감을 느껴본적이 있다면, 당신에게 주저없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모두가 꿈꾸지만, 아무도 찾지 못한 진실의 문을 여는 사람이 당신이 되길 바라며...'

이 책은 옥스퍼드 대학생 가이, 마레 키아라 그리고, 가이가 이집트 여행에서 만난 마레와 고라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야기의 시작은 아무 대책없이 이집트 여행을 하는 가이와 캄보다이로 떠난 헨리와 키아라로 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이야기의 시간순서는 헨리와 가이의 옥스퍼드 입학시험부터이다.
입학면접 질문은 "너는 지금 꿈을 꾸고 있는가? 아니면 이것은 현실인가? 논하라"였다.
이 질문은 헨리와 가이가 질문에 답한 내용은 등장하나, 책을 전체를 뒤덮는 화다같은 질문으로 남는다.
이 꿈과 현실이외에 5차원에 대한 마음도 잊을만 하면 떠오른다.

책은 마치 무중력 상태를 유영하듯, 무언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문자와 문장내에서 흔들렸다.
또한 미지의 우주여행을 하는 것처럼 알수 없는 등장인물과 사건이 불쑥 튀어나왔다.
연구소에서 가이에 의해 일곱개로 나뉜 '그것', 꿈을 파는 가족과 그 진실을 알게 된 단 한명의 G, 체스판에서 '마음'에 대해 질문하는 월러교수, 행운의 왕자 아르만, 등등.
이야기속 인물과 사건은 연속적이면서도 비연속적으로, 연관성을 가지면서도 비연관성을 보이며 유영하고 있었다.

이책은 우선 아 [a:] 1권으로 G와 가이의 만남을 앞두고 멈추었다.
그 멈춤까지 나는 책을 꽤나 오래 잡앗고, 이해하기 위해 매우 애썼다.
무중력 상태에서 붙잡고 의지할 것 하나없이 어딘가로 향하는 것처럼 자유롭지만 힘겨웠다.
지금 이 책의 서평을 쓰지만, 내가 보고 읽은 것을 정확히 설명해내기가 쉽지는 앟아 마찬가지로 버겁다.
하지만, 이 책에 조금이라도 관심ㅇ르 가진 사람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었다.
철학, 존재, 실체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분들만 보시길, 그리고 기존과는 매우 다른 독특함을 견딜수 있는 분들만 보시길 권한다.
그리고, 예언과 같은 길잡이를 하나 남긴다.
"두려워하는 자들은 곧 '1도 없음'을 모두 사라지게 할 것이다.
하지만 '1도 없음'은 반드시 다시 나타난다.
그대 모든 것은 가라앉을 것이다'
책을 손에 들어 책장을 넘겼다면 권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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