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5기 신간 평가단을 모집합니다.

어른들이 흔히 "시간이 빠르다"고 이야기 하시는데, 이번 알라딘 신간 평가단을 하면서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를 생각하면 너무 빨리 지나간거 같고 좀더 멋진 활동 할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들어요.
연초라서 개인적으로 일도 많았고, 회사도 바빴습니다.
아마 알라딘 신간 평가단 활동을 안했으면, 3개월 그저 바쁘게만 보내고 남는게 없을뻔 했습니다.
다시 한번 알라딘 신간 평가단 활동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드려요.
그리고, 같이 활동한 얼굴모를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려요.
그분들이 있어서 같은 책에 대한 다른 의견도 읽을 수 있었고, 서평을 읽으면서 서평쓰는 법도 많이 배웠습니다.
제가 참 행복한 3개월을 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책이 너무 많아서 고민했습니다.
우선 창비세계문학세트는 제가 깊이있는 문학공부를 하게 해주는 촉매제역할을 해주었고,
삼한지는 그동안 듬성듬성 알고 있는 삼국의 역사를 정리해 주었습니다.
내집마련의 여왕의 경우는 기대않고 보았던 책인데, 예상외로 꽤 많은 메시지를 제게 전달해 주었고,
오쿠다 히데오의 올림픽의 몸값은 오쿠다 히데오를 더 좋아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한권을 고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책 하나를 고르라면 근소한 차이로 삼한지를 고르겠습니다.
제 무지와 삼국시대를 고스한히 담으려 하신 노력이 담겨 있어서 기억에 남는 책으로 꼽고 싶습니다.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를 그럼 꼽아보뇨.
1. 삼한지
2. 올림픽의 몸값
3. 창비세계문학세트
4. 내집마련의 여왕
5. 인생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 한구절은 김효선 작가의 "울지마 죽지마 사랑할거야"에서 한구절 옮겨보겠습니다.
"진정한 감사란 남들과의 우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님을.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 자체로만으로 충분히 감사한 일임을.
하나를 가졌건 둘을 가졌건 지금의 나에게 감사해야 했고,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감사의 자세였다." page 63

저는 6기 서평단으로 당첨되는 행운을 잡았습니다.
앞으로도 알라딘 신간서평단으로 활동할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른 조의 책이 부러울때도 있지만, 반대로 저희팀 책이 더 좋을때도 있고,
알라딘 신간서평단으로 활동한다는 자체만으로도 고맙고 행복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맘상하지 마세요. 저처럼 응원하고 감사해하는 많은 서평단원들이 있답니다.

5기 알라딘 신간서평단 활동할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6기 활동을 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좀더 멋진 서평활동으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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