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국의 비밀 - 로마 제국은 병사들이 만들었다
배은숙 지음 / 글항아리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로마는 이탈리아안의 작은 나라였다.

그 나라가 얼마나 많은 나라와 도시를 정복하였는지를 곰곰히 생각해본다면,

현재 어느나라보다도 강대국이었고, 저력이 있는 나라였는지 알수 있다.

 

이책을 통해 새삼 다시한번 로마가 강점했던 나라들을 지도로 다시 볼수 있었다.

그 시절 교통수단이라고는 동물이 끄는 마차정도가 전부였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상상할 수 없는 광활함을 갖는다.

서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 북부를 아우리는 대국

만약 현대 사회의 어느 나라도 그 시대의 로마와 비교해 보면 절대 강자로 군림할수 없을 것 같다.

 

이 책은 작가 배은숙이 과거의 로마 연구와는 달리 브리타니아의 비문 발견 이후, 로마군에 대한 2000년대의 연구를 잘 요약해 놓은 책이다.

특히 그동안 잘 알려진 상층민, 즉 권력자들과 그를 둘러싼 지배계급의 이야기가 아닌,

진정 전장에서 전투를 하고, 영토를 넓히는 데, 이바지한 숨은 일꾼들, 그 평범한 사람들의 연구를 통해 로마가 강대국으로 성장한 배경에 대해 아니 그 밑거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17세 이상 46세 이하의 남자들이 지원하는 로마군은

전쟁을 통해 영토를 넓히고자, 부국강병을 이루고자 하는 큰 뜻보다는

이번 전쟁으로 돈을 벌기위한 소박한 꿈을 갖고 있었다.

그들은 단지 무기를 다루는 군인이었을 뿐만 아니라 건설능력도 갖는 훌륭한 일꾼이었다.

전쟁을 선두에서 지휘한 것은 장수들이었지만, 직접 땅을 파서 진지를 갖추고,

그리고, 창, 검, 화살을 쏜 사람들은 모두 군인들이었다.

그들의 삶과 전쟁에서의 고분분투가 이책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로마군으로 지원하면서 부터, 신병훈련기간, 전장으로의 이동, 전쟁, 그리고, 주둔까지

그들이 아마 생의 전부를 보냈을 전쟁에 관한 이야기들이었다.

 

이 책은 일반 로마시민들과 하층민의 시각에서 로마제국을 그리고 있어서,

친근하고 진정성이 두드러 지게 다가왔다.

책의 중심 주제와 맞게 작가 배은숙은 소박하고 간결한 문체로

조금은 어려울수 있는 설명을 쉽게 풀어 읽는 내내 지루함이 없게 만들었다.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무리가 없을 듯 쉬운 표현들이

로마제국의 가장 중요한 로마군의 삶을 그대로 투영해 놓고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