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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줄의 승리학 - 세계를 움직이는 0.1%의 성공 비결
김형섭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Kent Kim. 이것이 김형섭의 미국 이름이다.
그가 서두에서 밝혔듯히 이책은 편지의 형식을 철저히 따르고 있다.
직접 받은 편지를 복사하여 책의 처음에 넣어 두고,
그 내용을 간략하게 해석하며, 작가 김형섭이 느끼는 생각을 서론하고 있다.
굉장히 독특한 형식이었다.
그리고, 매우 실제적인 느낌이 들면서, 편지속 유명인들의 이름에 놀라기도 하였다.
논어의 한구절 "젊어서 힘이 있을때, 멋진 사부님을 찾기 위해 노력을 다해야 한다"와의 충격적인 만남이 바로 이 책의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는 이 한 구절을 통해 어둠속에서 등불이 되어줄, 풍랑속에서 키를 잡아줄, 우문에도 현답을 줄 스승이 필요하다고 절실히 깨달았다.
그래서 그는 스스로 스승을 찾아 나서, 직접 가르침을 듣기로 결심하였고, 세계적인 기업의 리더들과 평소 존경하던 의원들, 주지사들, 대학총장 심지어 할리우드 배우들에게까지 편지를 보냈다.
그렇게 시작된 편지는 미쓰비시 그룹 마키하라 미노루 회장의 편지 처음으로 답장을 받게 되었고, 그렇게 모여진 것이 바로 이책이다.
그는 유명인들의 싸인이 있는 편지를 받았고, 때로는 자필편지까지 받았다.
그뿐만이 아니라 자서전도 받았으며, 때로는 정중한 거절의 편지도 받았다.
그런 모든 것들이 이 책 한권속에 있었다.
만약 내가 유명인이라면, 그래서 Kent Kim이 보낸 편지를 받았다면, 나는 무엇이라고 썼을까라는 상상을 하면서 책을 읽어나갔다.
내가 감명받은 편지는 대부분이었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편지가 몇가지 있다.
P&G회장 메리 존 던 햄의 "옳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세요"
카디널 투자회사 회장 에드워드 로즈의 "목표는 이기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뛰는 것이다"
하버드 대학 야구팀 코치의 "당신이 머뭇거리는 날은, 당신이 지는 날입니다. 당신이 호기심을 갖는 날은, 당신이 선택하는 날입니다."
등등 몇가지 편지는 삶의 스승으로 나에게도 들려주는 목소리 같았다.
사실 책을 덮고나면, 무언가 한두마디로 정의할수 없지만, 어떤 공통분모요소를 발견한 듯 하다.
열정, 사랑, 호기심, 배려, 도덕, 끈기, 조화 등등.........
단어 하나하나 열거해 보며는 매우 다른 의미를 갖고 있지만, 책을 읽고 난 뒤 공통요소를 느끼는 것은 무엇인지 정확히 해석은 되지 않지만, 성공한 인사 또는 유명인들이 갖고 있는 그 삶에 대한 그 무언가가 모두 하나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편지 하나하나를 읽으면서, 적잖이 작가에게 실망한 부분은 고마운 답장을 받았으나, 몇몇분들은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진정한 스승을 얻기 위한 행보였다면, 그들의 이름은 최소한 기억하거나, 리스트로 만들어 보관하고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