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굴기 - 세계를 호령하는 강대국의 패러다임
왕지아펑 외 7인 지음, 공병호 감수 / 크레듀(credu)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책과 씨름하였다.

우선 책 내용도 내용이지만, 정말 책이 예상외로 너무 교과서 적으로 쓰여있다는 점에서

이책과 내가 씨름하게 된 이유가 되었다.

우선 하나씩 내가 씨름한 이유를 열거해 보자.

우선 포르투칼과 에스파냐이다.

이책에서는 포르투칼과 에스파냐를 개척자라는 이미지로 그리고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난 이 두 나라는 해적집단, 즉 약탈자라고 생각한다.

마치 교과서에서 그린 개척자의 이미지로 그리고, 강대국의 패러다임에서

사건과 사고를 그리고 있어, 마치 약소국들과 작은 부족들이 입장은 전혀 없는것처럼쓰고 있다.

그들은 동양에 대한 신비감도 아니었고,

그저 내부 세력과 힘을 외부로 분산시키고자 노력한 약탈국일뿐이다.

네델란드 부분은 참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이런 경제개념을 창시한 나라, 척박한 자연자원을 승화시킨 나라라는 네델란드를

그동안 나는 잘 못알고 있었다.

풍차, 튜울립 그정도 수준으로 네델란드를 취급했는데, 강대국의 대열에 끼일 정도로

매우 우수한 업적을 이룬 나라라는 점을 새로이 배울수 있었다.

영국 편에서는 마치 포르투칼과 에스파냐의 2탄이었다.

개인적으로 산업혁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부족하여 이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제외하고,

대영제국이라는 말도 안되는 약탈행위로 부강한 나라가 된 나라.

이것이 나의 영국에 대한 이미지이다.

신사의 나라 과연 그들이 신사적이었을까?

그들에게 청교도의 이념이 있어서, 적어도 포르투칼과 에스퍄냐보다는

나을뿐이지 그들과 도진 개진이라고 판단한다.

그들이 망한 이유는 하나이다.

약탈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약탈로 인한 성한 나라들의 같은 망로이라고 본다.

프랑스는 개인적으로 한번도 강국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

그저 낭만과 풍류의 나라라고만 생각했던 나로서는 정치 민주화의 선구자로 불리는 프랑스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었던 단락이었다.

좀 아쉬운 점은 너무 간단한 설명만으로 다른나라와의 비교가 없어,

진정한 프랑스에 대한 평가를 개인적으로 할수 없었다는 것이다.

독일 일본은 한꺼번에 이야기 하고 싶다.

솔직히 둘은 너무나 다른 역사를 갖고 있다.

그리고, 그 역사의 끝에 서있는 모습또한 너무나 다르다.

독일은 인정하고 반성하지만, 일본은 왜곡하고 아직도 시시탐탐노린다.

하지만 두 나라는 세계대전이라는 엄청난 죄를 지은 나라이다.

이 두나라는 이 엄청난 죄로 인해 결국 망국으로 이른것이다.

하지만 이 두나라를 이해해야 하는것은 이들에게 분열, 통합, 독재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었다는것이다.

러시아...

참으로 안타까운 종이 호랑이.

그들의 꿈은 거의 현실처럼 보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은 꿈의 언저리에 산산히 부서지고 말았다.

비슷한 시기 강대국이었던 미국이 아직 소위 세계의 경찰이라 떠들고 있는 현실과 비교하면,

러시아의 꿈과 야망을 충분히 이해할수 있다.

미국. 솔직히 미국이 강대국 기반은 좀더 심층적으로 알고 싶다.

다문화 역시 그들의 강점이지만, 좀 다양하고 복합적인 원인과 작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책에서도 다루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충분히 고려되지 못한 부분들도 많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세계사와 정치 경제를 아우르는 조금은 복잡하고,  조금은 어렵고, 조금은 이해 가능한 책을 만났다.

우리나라의 강국을 꿈꾸며,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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