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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물리학 강의
Paul G. Hewitt 지음, 공창식 외 옮김 / 청범출판사 / 1998년 5월
평점 :
알기야 쉬웠지(머엉-)
고등학교 입학때, 이 책을 사들게 되었다. 물론 한성과고선생님들께서 번역해 놓으신(같은 책을 번역해 놓은 다른 이름의 책이 있다. 물론 원본은 같다) 책인 "수학없는 물리" 라는 책을 쓰시기엔 우리 학교 선생님들 자부심이 있으셨으리라;;
물론, 이 책은 쉽다. 아주 쉽다. 개념을 잡아주는데 이 책보다 명쾌한 책은 '아직' 보지 못했다. 다른 번역본인 '수학없는 물리' 라는 말이 정말 적절하다고 본다. 하지만 그걸로 끝이다. 막중한 부피에 비해서 그 주제에 대해 깊이 파고 들어가지 못했다는 것을 단점으로 꼽겠다. 물론 개념을 잡는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의 특성인 "문제를 풀기위한" 공부에는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 고고한 책이다.
이 책 하나로 물리를 마스터 하리라 생각하지는 말기 바란다. 이 책은 개념서다. 알기 쉽게 접근한다는것 외에 다른것을 기대하지 마라.
ps) 밑의 리뷰가 너무 장점만 달아놔서 일부로 critical 하게 써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