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지식이 내 몸을 망친다 - 음식물과 첨가물에 관한 오해와 진실
최낙언 지음 / 지호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얼마전 '백색공포'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식품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고 고민에 빠졌었죠. 설탕, 소금, 밀가루...공포라는 이름까지 붙일 정도면 대체 뭘 먹으라는 건지?

이 책을 읽으며 나름 생각 정리가 되었습니다. 애초에 오랜 세월 식품으로 검증된 물질들은 그 자체만으로는 해가 되지 않는데 지나치게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건데 마치 어떤 특정 식품 자체가 독인 양, 혹은 약인 양 포장되어 알려지고 있다는 겁니다.

식품에 대한 교육이나 미디어 보도가 달라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무조건 무슨무슨 성분은 피하라- 보다는 어느 정도 체격은 어느 정도 이내로 섭취를 하라- 정도로 정확한 정보의 제공이 있어야 불필요한 식품에 대한 근심과 공포를 잠재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뭘 먹고 사나 하는 스트레스가 이 책 덕에 조금은 줄었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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