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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는 설교 ㅣ 아트설교연구원 설교 2
김도인 외 지음 / 글과길 / 2025년 3월
평점 :
#살리는설교_김도인외11인 #글과길
<아트설교연구원>에서 설교글쓰기 훈련을 2년정도 마친 회원들과 외부 필자들과 함께 공동으로 낸 책이다. 주목할 것은 스스로 글을 써서 자신만의 설교를 만들기위해 일주일에 4권이상 독서는 필수라고 한다. 일반인인 나도 기본 일주일에 책을 옆에 끼고 산다. 말솜씨가 특출나지 않지만 나의 생각을 변화시키고 삶을 변화시키기에는 독서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글쓰기도 계속 나의 생각을 확장하여 내비치는 것이기에 책을 읽으면 꼭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들리는 설교, 입체적인 설교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차원을 넘어, 말씀을 살아 있는 하나님의 음성처럼 청중에게 전달하는 강력한 매개체가 된다. 이런 설교는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들의 삶 속에 말씀을 깊이 뿌리내리게 한다. 설교자가 성경의 메시지를 청중의 현실과 연결하여 입체적으로 전달할 때, 말씀은 머리로만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체험되고 삶으로 이어진다. 결과적으로, 말씀은 청중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그분의 뜻을 더 분명히 깨닫는 통로가 된다. 들리는 설교를 넘어 살리는 설교의 세계로 들어가보았다.
<아트설교연구원>은 글쓰기를 통해 설교를 배우는 곳이다. 설교를 하는것과 글을 쓰며 정리하는 것은 다르다. 말로 전달하는 것과 글로 전달하는 것은 다르다. 설교는 말로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연구와 고민을 통해 탄생하지 않는 설교는 같은 패턴의 방식으로 청중에게 전달되기에 설교가 다 비슷비슷하다고도 느낄 수 있다. 설교는 말로 표현되는 것이기도 하지만, 깊은 묵상과 치열한 고민, 그리고 충분한 연구를 통해 준비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설교는 일정한 패턴 속에 갇혀버리고, 청중은 반복적으로 비슷한 이야기만 듣는다고 느끼게 된다. 설교의 말이 점점 생명력을 잃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글을 통해 설교의 내용을 먼저 정리하고 다듬는다면, 이는 단순히 '들리는 설교'를 넘어 청중의 마음과 삶을 변화시키는 '살리는 설교'가 될 수 있다.
#들리는설교를넘어살리는설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