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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2 - 4차 산업혁명과 간헐적 팬데믹 시대 ㅣ 4차 산업혁명과 대안의 사회 2
이도흠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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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보다 2권이 두툼한데 소장용으로 보고 싶을 정도의 가치가 충분하여 다음에 양장본으로 나온다고 하면 소장하고 싶을정도로 내용이 꽉 차있다. 자연과학과 인문학, 동양과 서양을 융합하여 분석하고, 여러분야의 패러다임과 사회를 모색했다. 정보화시대에 지식과 권력의 원천인 정보를 공유하고 분석하며 자연히 권력의 위계질서가 파괴되고 탈중심화한다.
페이스북이나 인터넷을 사용할때도 원하던 원하지않던 상관없이 빅데이터를 통해서 내정보가 분석되어지고 검색한 것과 관련있는 정보나 프로그램을 선별적으로 보내서 내가 보고싶은 분야로 읽고 싶은것만 읽게된다. 확증편향과 반향실 효과가 증대한다. 빅데이터로 인해 국가와 자본의 엘리트가 독점하고 개인을 통제하게 된다. 필요에 따라 포렌식으로 분석하여 모든 데이터를 모아 개인 통제에 활용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애플사는 간단어플로 전세계 사용자의 문자, 음성, 일정, 메모등을 동시에 엿볼 수 있다. 제한된 알고리즘안에서 디지털사회의 빅브라더들은 언제든 빅데이터를 저장하여 원하는 사람의 정보분석 뿐만 아니라 개인을 분석, 파악하여 사용할 수 있다.
첨단의 과학기술로 자연스레 새로운 양상과 억압의 감시체계를 만들고 있기에 자유가 아닌 통제의 시대로 들어가는 것같다. 가짜뉴스의 범람도 혼선을 주어 민주주의를 되려 파괴한다. 코로나사태에도 전세계 가짜뉴스가 떠돌았고, 이 영향으로 사람들이 살균제를 처방약으로 마셨는데 이란에서만 5,011명이 소독용 알코올을 마셔서 이중 525명이 사망했다. 가짜뉴스인지 아닌지의 분별력도 중요하다.
저자는 강한 인공지능, 약한 인공지능 두부류로 나눴는데 강한 인공지능은 인간의 두뇌를 모방한 정신능력과 기능을 개발한 기술수준을 뜻하고 약한 인공지능은 지능은 있지만 자유의지는 없다. 인공지능의 알고리즘 설계단계에서 알고리즘으로 야기할 모든 역기능과 위험, 인류에 해악을 끼치는것의 가능성에 사전검사를 하고, 통제하는 법적규율과 시스템을 마련해야한다. 강인공지능이 인류를 지배하거나 멸종시키는것을 막는 대안과 관련기술을 국제사회에서의 강한 인공지능이 가지고 있는 이윤과 권력이 대단히 크기때문에 없어지지 않는다. 선한 인공지능이 더 많은 발전을 꾀해야겠다.
저자는 4차산업혁명을 동.서양을 융합해 분석하고 컴퓨터공학, 생명공학, 뇌과학, 로봇공학 등을 융합하여 분석한 융합의 인문학이라 말할 수 있다. 인공지능의 쟁점이 무엇인지 선한 인공지능을 만드는 지혜를 인류와 공유하고자, 국제특허를 포기하며 시적/철학적 의미와 창조와 해석의 프로그래밍 방안을 실었다. 인문학적으로 성찰하여 모색하니 위기의 시대의 대안방안을 모색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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