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 성경적 의미와 오늘의 사명
조엘 B. 그린 지음, 정은찬 옮김 / 터치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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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 #조엘B그린 #터치북스 #성경적의미와오늘의사명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나라는 어떠한 것인지 작가가 말하는 하나님나라의 성경적메세지가 무엇인지 심오하게 들여다보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 작가는 하나님은 어떠한 일을 하시며 우리의 삶의 변화는 어떻게 오게 되며 이 세상에서 왕으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느끼고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신다.

목차로는 1. 마지막을 먼저 생각하라
2. 하늘에서와 같이 : 하나님나라에 대한 예언자적 관점
3. 당신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 하나님나라에 대한 묵시적관점
4. 하나님나라를 구한다는 것 : 예언자적관점과 묵시적관점의 통합 으로 되어있다.

하나님나라, 천국을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하나님을 잘믿고.. 그런데 어떻게 해야 잘 믿을까. 어떻게 신앙이 바로세워져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외되거나 제외될 수 없다. 매일의 제자도(스승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성도가 추구해야 할 가치 및 삶의 자세와 그 내용-지식백과)를 세우도록 해야한다.

멀게만 느껴졌던 하나님나라, 하지만 하나님이 가까이 계심은 느끼고 있었지만 뭔가 구체적인 마지막때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미'와 '아직' 사이에 사는 그리스도인은 현재의 삶에서 어떻게 함께 이땅에 있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나라가 이루어지는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 책은 포켓북으로 가벼웠지만 내용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하였다. 하나님나라는 가까이 있으며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로써 넓고 유연한 눈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볼 줄 알아야한다. 이 책은 제자도를 위한 교육이나 소그룹교재로 사용해도 참 좋을 것 같다. 막연한 하나님나라를 생각했다면 이 책을 보게되면 여러관점으로 보는 시각이 키워지겠다. 매일이 일상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합당한 제자가 되도록 행동이나 마음가짐도 잘다스려야하고 예수님의 관점까지는 미칠 순 없지만 세상과 함께하는 마음, 긍휼의 마음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해야겠다. 어려운 책이라 리뷰쓰기가 어려웠으나 앎에 있어서는 공부하는 자세를 갖게 하는 책도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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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 방앗간의 편지
알퐁스 도데 지음, 이원복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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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방앗간의편지 #알퐁스도데지음 #이원복옮김 #소담출판사

수채화, 풍경화같은 프로방스의 짙은 색채가 담겨있는 알퐁스 도데의 단편집이다. 알퐁스 도데의 이름은 익히 들어봤으나 읽어보진 못했었다. 도데는 프로방스 연대기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단편들을 모아 <풍차방앗간의 편지>를 출간한다. 작가의 고향인 남프랑스 프로방스를 모티브로 하여 지중해 연안 지방의 연대기라고도 할 수 있다. 알라딘에서 제목으로 검색해보니 한권은 절판이고 이 한권은 소담출판사에서 프로방스어와 라틴어까지 정확히 해석하여 24편을 완역한 것이라고 한다. 읽는데에 번역본이라고 하면 읽는데 매끄럽지 않아서 흐름이 끊기거나 하지만 정확하고 부드러운 번역으로 보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단편으로 되어있어서 청소년기의 아이들의 독후활동에도 좋을 것 같다.

작가의 톡톡튀는 상상력과 섬세한 문체, 당시 프로방스의 생활이 옅보이는 글을 통해 알퐁스 도데의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도와 친밀도를 느낄 수 있었다. 눈으로 보지 않아도 느껴지고 머릿속에 그려지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그윽한 과일향이 콧내음속에 느껴지는 프로방스의 향기 그 자체이다. 읽으면서 웃음이 절로 나기도 하고 작가의 재치있는 글솜씨에 정겨운 마음도 들었다. 작가가 쓰는 글을 보면 그 작가의 내면과 생각이 어느정도는 투영되기때문에 작품을 읽다보면 그 작가의 감수성이 한껏 읽는 독자에게로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가 전달되기도 한다. 읽으면서 다음 단편은 어떤 주제일까 궁금하기도 했다. 표지의 그림처럼 풍차방앗간에서 작가가 프로방스를 사랑하며 그 방앗간은 알퐁스 도데의 기념관이 되었다.

아름다운 작품들을 그린 작가들의 생애를 보면 그리 행복해보이거나 삶이 녹록하지 않고 육체적으로나 경제적, 정신적으로 자유롭지 못한것이 많다고 느꼈다. 글 속에서의 자유와 행복, 그리고 작품안에의 인간미, 따스한 심성의 작가의 솔직한 감정이 녹아있다고 볼 수 있으며 실제 경험한 삶의 지혜와 프랑스 사회에 대한 꿰뚫는 묘사들을 볼 때에 다양한 독자층을 끌어올리는 도데의 깊이있는 글들로 훈훈한 감동까지 자아내기도 했다.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는 스갱씨의 염소와 교황의 노새, 상기네르의 등대가 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전개로 멍하기도 하고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즐겁게읽은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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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왕조실록 - 이야기 역사신학, 열왕기서 새로 읽기
배경락 지음 / 샘솟는기쁨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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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왕조실록 #배경락지음 #샘솟는기쁨 #성도와목회자가함께읽는이야기역사신학 #현대판열왕기서

역사에 관해서는 꼭 알아야 하지만 나에게는 참 취약한 분야다. 성경에 나오는 역사서인 열왕기서는 이스라엘 왕정시대 중에서 다윗이 죽은 후 남유다가 멸망할때까지의 약 400년의 긴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인류최초의 역사서이다. 역사서를 알아야하는 이유. 과거를 알아야 현재가 보인다는 것을 안다. 성경의 역사서를 보며 하나님의 뜻을 알게되고 하나님이 세상의 역사를 어떻게 다루시는지도 볼 수 있다. 저자의 프롤로그에서도 말했지만 우리나라 역사도 모르는데 굳이 이스라엘의 역사를 알아야 하나 하지만 단순한 역사서가 아니라 인간의 이해와 하나님의 뜻을 볼 수 있다.

신명기에 하나님이 정해놓은 왕이 하지말아야 할 세가지를 보며 솔로몬은 그 세가지인 부인을 많이 두었고, 병마를 많이 두었으며, 은과 금을 그득그득 쌓아놓았다. 국가를 잘다스리고 통치하려면 백성을 안정시켜야 하며 왕인 자신의 부귀영화와 욕망과 사리사욕으로만 자기배만 불릴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얻어 지혜의 왕이 되었으면 하나님의 기대를 져버리는 것이 아닌 정의와 공의가 충만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했다. 열왕기서에 나오는 인물들을 보며 역사에 깊이 개입하시고 간섭하시는 하나님을 만나 볼 수 있다.

저자는 열왕기서를 이야기하며 현 기독교의 세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SNS에서도 온갖 부정부패를 일삼고 타협점이 없는 고집불통의 소통이 없는 기독교를 보면서 이렇게 양보도 없이 하나님만 내세워서 어떻게 할 것인가? 하나님은 불통의 하나님이 아니시다. 자기와 조금만 달라도 상대를 비판하며 온갖 비난과 힐난으로 동점심을 사려는 그런 사람들도 난무하다. 하나님을 내세워 나의 잘못을 합리화시키기도 한다. 우리의 현실을 아주 잘 반영하여 버무러진 열왕기서로 역사서지만 그 안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 궁금했던 열왕기서의 역사가 눈앞에 펼쳐지듯 여백을 꽉 채운 느낌이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함도 있겠지만 많은 것을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다. 역사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저자의 설명이 상상력을 이끌어내며 잘읽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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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록
서자선 지음 / 지우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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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로 믿음의 삶을 찾아가는 저로써도 서자선집사님의 책을 보며 미래를 어떻게 꾸려나갈지 읽어봐야 할 필수도서 같아요. 독서운동가의 현재까지의 독서로 이루어진 삶이 어떻게 지나왔는지 궁금합니다. 곧 읽어보겠습니다~출간 기다리고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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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 주기도, 신학과 인문학의 눈으로 탐구하기
정진호 지음 / 세움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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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위대하게 #정진호지음 #세움북스 #주기도,신학과인문학의눈으로탐구하기

주기도는 읖조리거나 찬양하거나 필사를 할때에나 마음이 뜨거워진다. 짧다면 짧은 주기도 안에 '은밀하게 위대하게'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인 주기도를 제 1부 영원에서 지상으로, 제 2부 은혜의 나라에서 영광의 나라로 총 2부로 나뉘어 주기도문의 의미를 세세히 신학과 인문학을 응용하여 깊이있는 기도의 원리와 배움을 탐하게 한다.

주기도문에서 어디부분이 나에 마음을 울리고 울컥하게 하는가. "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인 마지막 부분이라서 그런지 더 울림이 있다. 권세와 권능이 무엇인가. 전지전능은 하나님께만 있는 것이며, 권세와 권능은 하나님께로부터 예수님께로 오신 것이다. 영광에 대해 칼뱅은 자기영광에 대한 모든 생각을 버려야 하며, 두렵고도 겸비한 자세로 영광을 주님께 돌려야 한다고 말하였다. 겸비한 자세란 겸손하게 자기를 낮추는 자세를 말한다. 나는 겸손한가. 하나님께 낮은 자세로 간구하고 있는가. 영원한 아버지에 대해 알게 되었고 영원은 인간의 시간이 아닌 하나님의 시간이라는 것에 무한 감동이 왔다.

읽으면서 좋았던 것은 한쪽의 관점이 아닌 신학적, 인문학적인 소양을 갖춘 저자의 통찰있는 글로 기도를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기도가 아닌 은밀하게 기도하면 예배의 회복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기도하는 원리를 알고 싶다면 이책을 통하여 주기도가 내 삶속에 스며들게 주기도를 통해 기도가 나에게 체화되어 깊이있는 기도의 사람이 되도록. 겸비한 자가 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표지를 보고 사막의 한가운데인지, 어느 행성의 한가운데인지 모르는 표지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생각이 되었고 영원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깊은 기도를 더욱 가슴에 새겨 주기도를 읖조릴때마다 은혜가 임하기를 바라며 골방의 기도로 나아가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시리라. 시적인 내용이 많이 와닿지 않는 나도(찬찬히 느끼며 보는 글이 익숙치 않다. 시가 와닿고 느끼려면 더 있어야겠다) 이해하기 쉽게 배치하여 이해를 도왔다. 주기도문의 의미와 기도의 원리를 알고싶다면 읽어보길 적극추천한다.

#표지에제목에마음뺐기고 #제일좋아하는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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