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노마드 - 이야기 나그네신학, 베드로서 희망의 가르침
배경락 지음 / 샘솟는기쁨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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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노마드 #배경락지음 #샘솟는기쁨 #베드로서 #이야기나그네신학

성경 속 하나님의 백성도 나그네로, 예수님도 말씀을 전하며 나그네 삶을 택하였다. 노마드는 중심이 되려하지 않고 열린 마음과 생각, 그리고 끊임없이 움직인다. 창조적인 움직임과 생각으로의 노마드. 나그네라함은 그저 이주와 흩어짐의 삶 그 자체이다. 외로운 나그네 길로 신앙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부르심에 기도하고 응답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새로운 패러다임과 변화속에서 살아가는 21세기에 무려 2000년전에 쓰여진 방대한 하나님의 역사가 들어있는 성경에는 나그네의 모습에서 하나님을 배우고 느끼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이루어가고 있는가 생각해보아야겠다.

다양한 사람들이 사는 이 세상에 나도 낯선 이방인, 나그네이다. 겉으로 치장하고 겉치레를 하며 겉만 가꾸려하지말고 하나님앞에 순종하며 악을 악으로 갚지말고 선하게 구하려 힘써야 한다. 베드로후서에 나오는 것 같이 나에게도 믿음의 덕과 인내의 경건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말 나그네의 삶으로써 한 생을 살아갈진대 서로 사랑해도 모자란데 뺏으려고만 하니 너무 슬프다. 거룩한 행실과 경건한 마음으로 예수그리스도의 나그네 삶을 기억하며 평강에 힘써야 한다.

#이번엔좀짧은포스팅 #줄이고줄여서 #잘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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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입양 - 사랑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생각비행 에세이 1
이설아 지음 / 생각비행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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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비행 #이설아지음 #생각비행 #사랑하기로마음먹었을때잊지말아야할것들

저자는 세아이를 입양한 부모이다. 입양도 신생아입양, 큰아이입양, 개방입양으로 가족이 되었다. 현재는 ''건강한입양가정지원센터'를 설립하여 대표로써 2015년 입양 사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국내입양가정 통합서비스>를 통해 입양 이후 삶에서 겪는 여러가지 어려움과 위기극복을 적극지원에 나서고 있다. 건강한입양가정지원센터 www.guncen4u.org

입양에 대한 편견, 매스컴에서 다루고 있는 입양아동학대사망사건, 그리고 티비매체에서 보여지는 연예인의 입양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기도 하였기도 했다. 내가 바라보는 시선은 뉴스에서, 티비매체에서, 예능프로에서 다루는 입양은 실제로 온도차가 너무 컸다. SNS에서 만난 입양부모들은 여러 가족의 형태처럼(이혼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등) 가족으로써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사람들의 의식개선도 분명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책속에서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입양인과 입양부모가 느끼는 어려운 부분들과 가족으로서의 구성에서 놓쳤던 것을 상세히 집어주며 한가정 한가정 어려운 고비고비, 가족이 되가는 힘든 여정을 겪으며 입양가정이 살아가야할 때 알아야하고 당부드리고 싶은 것들을 부모로써 안타까운 부분들을 경험을 통해서 저자는 체득한 것들을 풀어놓았다.

내가 현재 8세, 6세 자녀를 키우며 느꼈던 어려운 과정, 내려놓는 과정에 과정을 더해서 입양아이의 출생에 관해서나 입양부모가 아이를 키우며 느꼈던 것들중에 모성애나 기르면서 느끼는 힘들었던 것을 똑같이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도 있기도 했다. 나도 아이를 양육하며 서툰부분은 부모교육과 심리센터와 연계하며 아이와의 상호작용을 도모하며 노력에 노력을 하고 있다. 아이 각각의 특성에 맞게 부모로써의 책임과 의무가 있기에 소홀히 할 수 없는 점. 아이를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은 계속 되어야 한다. 부모도 아이를 키우며 연단하고 단단해지려 힘써야 하고 그건 입양부모도 마찬가지일꺼라고 생각한다.

입양은 양육의 교차점. 그리고 초반에 아이를 입양하며 아이와 친밀해지고 아이의 기질파악 등 더더욱 신경써야 하며 주변의 편견과 시선에도 싸워야 하는 것을 볼때에 결코 쉽거나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제도적으로 문제있는 부분은 변화시키고 입양아이는 입양되는 순간 입양부모를 의지하며 가족의 구성원으로써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욕구는 누구보다 강할 것이며, 입양부모는 한 우주를 품을 각오를 하고 살아가야 한다. 입양을 하는 초반의 과정이 아이생애에 있어서나 입양부모에게 있어서나 아이를 보내는 생부모에게나 크나큰 사건이다. 저자는 강력히 말한다. 이 책에 담긴글은 입양생태계 곳곳 애정어린 보고서이자 변화를 위한 제안서라고.

남들과 다르지 않은 가족이니 눈에 씌워진 편견의 프레임을 벗고 보통가족처럼 실제 삶에서 어려운 부분을 어떻게 극복하고 세아이와 단란한 가정을 만들기위해 고군분투하며 살았는지를 말이다. 입양에 대한 편견과 프레임을 깨길 바란다.

#입양에대한편견이줄고 #다양한가족의형태중에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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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록
서자선 지음 / 지우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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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록 #서자선지음 #지우

저자는 SNS를 통하여 알게되었고 다들 알다시피 그녀는 독서운동가나 독서가로 불린다. 방대하고 넓은 지식과 목사님들의 가르침과 독서로 신앙의 선배인 그녀는 독서전도사라 해도 가히 어색하지가 않다. 이 글을 쓴 그녀는 더욱이 사역자가 아니고 성도로써의 삶을 살면서 책으로 어떻게 변화된 삶을 살고 있는지 그리고 책을 통해 독자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더더욱 궁금하였다. 제목은 <읽기록> 읽기를 기록하다. 독서와 신앙에 관한 성찰의 기록으로 그녀의 변화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내가 앞으로 추구하고 하고자하는 것이 무엇인지 플랜을 짜보고 싶었다.

목차는 1장 어떻게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나, 2장 책을 읽는 이유, 3장어떤 저자들의 책을 어떻게 읽었는가, 4장 독서는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가 로 나뉘어져있다. 문장수집하며 이 목차를 나에게 물어보기도 하며 머리에 입력하고 싶은 문장은 필사를 해가며 책을 읽는 평생 예배자, 평생 학습자로서의 그녀를 배우고 싶었다. 독서를 혼자만 하는것이 아니라 책을 읽는 것을 통해 은사로써의 쓰임받고 있다. 책을 읽는 이유를 통해 어떤 존재이며 삶의 이유를 찾고 배움으로 무장하여 성경과 책에 매달리는 그녀는 불안과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고 행복감이 여기까지 전달되었다.

독서는 그녀를 어떻게 변화시켰나. 누가 뭐라든 망설이지 않고 자기만의 길을 가는 것. 우선순위가 바뀌고 삶의 내용이 바뀌며 일상의 루틴도 자기주도적인 삶으로 바뀌면서 말씀과 독서로 무장하며 기도에 적용하며 살아가고 있다. 독서를 하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한 장르만 그리고 국한된 도서가 아니라 어떤 책이든 도전하고 다양하게 읽는 것이다. 신간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고전과 함께 균형있는 독서를 지향하는 점은 내가 추구하는 독서와 같아서 기분 좋았다. 각자의 형편과 사정에 맞춰서 느리면 느린대로 전투적이면 전투적으로 자기만의 독서스타일로 가면 된다는 것이다.

책을 좋아하면 저자와 출판사에게 애정이 생긴다. 저절로 주변에 감사한 마음으로 책소개를 하게되고 책을 통해서 변화된 생각들을 나누고 싶어하는 것은 책을 좋아하는 독자는 다같은 마음인가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방법으로 하나님을 알고자하고 삶에 적용하며 태도가 변화하고 독서로써 깨어있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독서의 방향과 길잡이역할인 이 책을 한번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현재의 자리에서 최선의 방법으로 책을 읽고자 한다. 삶이 변화하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어떻게 무장하고 성숙되어지는지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꼭 봤으면 좋겠다.

#독서운동가 #독서전도사 #평생예배자 #평생독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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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슬퍼서 아름다운 것들 - 한 글자로 시작된 사유, 서정, 문장
고향갑 지음 / 파람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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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슬퍼서아름다운것들 #고향갑지음 #파람북 #한글자로시작된사유,사정,문장 #산문집

작가의 사유의 깊이가 있는 연륜이 묻어나는 한글자에 대한 사색이 짙은 글이다. 1장, 2장은 한적하고 산적한 첩첩산중의 어느 산장에서 맑은 새소리와 물소리를 들으며 소나무가 겹겹히 있는 우거져있는 산속에서 오래된 나무식탁에 앉아서 향이 좋은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있는듯한 기분이었다면 3장, 4장은 빽빽히 촘촘히 있는 아파트사이에서 김밥냄새, 국밥냄새와 사람들의 빠른 발소리가 들리는 어디어느 벤치에서 마시는 믹스커피라고 해야겠다.

한글자로 시작된 작가의 사유와 서정, 문장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던져준다. 한글자로 된 단어로 기억나거나 좋아하는 단어가 무언가 생각해보면 책, 밥, 빵, 꿈, 별 등이 있는데 정말 간단한 생각들을 해봤었지, 그 단어에 깊은 생각을 하여 문장을 만들정도의 기억이 있는가 생각했다. 억지로 끄집어내는 기억이 아닌 기억이 기억에 꼬리를 물고 사회적이슈나 작가가 느꼈던 것들에 대해 한글자에 대한 글은 사회적일침을 가하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했다. 그 중에 기억나는 한단어는 두가지가 있었다.

끝, 무(無), 멸, 죄, 헛 인데 거기에서 '멸', '끝' 에 대해 말하자면 예전에는 죽음이라하면 그리 가깝지도 않고 멀게만 느꼈던 것. 가까운 사람의 부고나 지인의 소식이었는데 코로나 창궐이후에는 죽음이 그리 멀지않고 가까이 있구나 체감이 된다. 이렇게 병으로 인한 아픔과 슬픔으로 죽음이 가까이 있다. 또 어떤 전염병이 창궐할지. 현재보다 어려운 상황이 다가오지 않길. 예전처럼 살아가는데 마스크 없이 살아가는 날이 다시올까? 죽음에 대해 어릴때부터도 생각하고 있었지만 전염병도 죽음도 아직은 나에게 다가오지 않길 바란다. 내가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말이다. 오늘따라 더더욱 일상의 감사와 고마움이 절로 나오는 날이다. 살아가는 것이 전에는 각자마다의 무게가 있는데 현재는 살아낸다는 표현이 절실히 느껴진다.

작가의 글은 총 예순아홉꼭지의 이야기로 되어있으며 사건과 배경은 늘 읽고 있는 독자라고 말해주어 글의 몰입도가 잘되었다. 글자하나에 담긴 울림으로 복잡하고 바쁜가운데도 글밥을 먹으며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글밥을 먹으니 밥안먹어도 배가 부르다. 좋은 글을 만나면 눈이 번쩍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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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지음 / 생각비행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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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에 대해 이설아선생님의 글로 많이 생각이 바뀌었어요 잘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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