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감동받는 사람들의 비밀 - 감동에 빠진 순간,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사라 함마르크란스.카트린 산드베리 지음, 김아영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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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감동받는사람들의비밀 #사라함마르크란스외1인지음 #김아영옮김 #동양북스

감동이란 무엇인가? 감동은 사전에 찾아보니 크게 느끼어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다. 감동을 느끼게 되면 몸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피로나 우울감, 무기력을 타파해준다. 여러가지로 감동이 밀려 올 때가 있는데 보통사람보다 자주 감동을 느끼는 사람은 더 건강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고, 더 주의깊고, 더 현명하고, 더 창의적이고, 더 이타적이고, 더 친절하고, 더 관대하고, 더 친환경적이다. 현재 감동의 효과에 대해 연구는 초기단계이지만 감동은 사람에게 놀라울 정도이다.

내가 생각하는 감동이라는 감정은 기쁘고 놀라거나 경외로운 긍정적인 느낌이라는 생각이 강하다. 감동을 받으면 하루가 즐겁다. 행복하다. 감동을 느끼는 신체변화로는 단기적으로는 즐겁고 장기적으로는 건강을 지켜준다. 무뚝뚝하게 감정이 메말라있는것보다 감정을 표현하고 감동을 표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감동은 "자동화된 마음챙김"으로 느끼는 만큼은 참 좋은것이다.

내가 받는 감동은 어떤것이 있는지 보았다. 자연, 예술, 탁월함이 주는 감동을 주로 느끼는 것 같았다. 하늘을 보거나 작품을 보고 감동을 받는다던지 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감성이 풍부해서 음악을 듣거나 작품을 볼때나 공연을 할때 참 행복하고 감동을 받았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감정이 살짝 메말라있는듯했지만 감동받을것들을 더 일부러라도 감동훈련을 해봐야겠다.

감동도 훈련이 가능하다. 하루한번 반드시 산책하고, 하늘을 올려다보고, 감동을 찾아서 읽고, 감동을 기록해보는 것이다. 긍정적인 자극으로 나를 깨우는 연습을 하는것으로 느껴졌다. 감동의 긍정적인 효과는 염증을 완화시켜주거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이타심이 생기고 삶의 만족감이 배로 올라간다고 하니 긍정적인 마음의 변화인 감동을 끌어올리도록 해보고 내 주변 사람에게도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감동에빠져라 #감동도훈련된다 #반드시할것은 #산책과하늘을올려다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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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똥으로 그린 하나님 나라 - 권정생의 작품과 삶 세움 문학 1
홍인표 지음 / 세움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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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으로그린하나님나라 #홍인표지음 #세움북스

권정생 이름 세글자를 들어본 건 몽실언니와 강아지똥 이야기로 익히 들어보았던 이름이었다. 그의 삶을 들여다보며 하나님나라를 보고, 그가 얼마나 아이들을 사랑하고 사회적 약자에게도 한없이 따뜻했는지를 볼 수 있다. 가난은 그와 가까이 있었으며 항상 병마가 옆에 있었다.

저자는 충남대학교 음악학과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청주시립합창단 상임 단원을 역임하였다.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및 대학원을 졸업한 후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에서 역사신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저서로는 《여성과한국교회》,《자유인김재준》이 있다.

목차로는 1.권정생의 산문이야기, 2.권정생의 동화이야기, 3.권정생의 소설이야기, 4.권정생의 동시이야기 가 있다.

권정생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했다. 어린이에게는 훌륭한 성경교사였을뿐만이 아니라 마을에서도 유일무이한 방과후교사였다. 직접 만들어서 구전동화나 성경이야기를 보여주고 들려주었다.

P.37 누군가로부터 우리가 받아온 주님의 성찬도 우리의 손길을 통해 널리널리 퍼져나가야한다. 지금 내가 넉넉하지 않은 것 같아도 나눌것이 있다. 주님의 성찬은 머물러있지 않고 널리 퍼져 나가기 때문이다.

어려운데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사람은 더불어 살아가야하고 서로 이해하며 나누며 살아야하는것을 알려준다. 그의 글중에 와닿으면서 눈물이 나는 글은 흙덩이가 하는 말로 "하나님은 쓸데없는 물건은 하나도 만들지 않으셨어. 너도 꼭 무엇엔가 귀하게 쓰일거야." 와... 참 위로되고 따뜻하다. 겉으로 보기엔 쓸모없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엔 참 귀한존재다. 이글은 마음에 새기고 싶다. 보잘것없다 생각하는 사람조차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소중하고 귀한 존재이다.

보는내내 참 따뜻하고 사물, 하물며 지저분하고 하찮은 것 같은 강아지똥에도 글로써 생명을 불어넣어주고 어느하나 하찮고 버려지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누구에게 정말 도움되는 존재가 될 수 있다. 서로 도와가며 사는것이 세상이다. 하나님이 눈에 보이진 않지만 하찮은 것도 없으며 귀한 존재임을 일깨워주는 글에 감사했다.

P.110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환경, 힘든 고비를 극복하고 지금까지 온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이 때로는 누군가를 붙잡아주는 천사역할을 하도록 하시고, 때로는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도록 하신다.

저자의 섬세한 글이 권정생의 글과 삶을 예리한 통찰을 통해 큰 울림을 느꼈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끼게 되었다. 어떻게 현시대를 살아갈 것인지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진정한 기독교의 본질의 의미를 투영해준다. 귀한 책이 많은 사람이 읽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슬프지만희망이있는 #권정생 #강아지똥권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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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하지 않고 행동 수정하는 ABA 육아법 : 문제행동편 - 행동분석전문가가 Q&A로 알려주는 문제행동 중재 방법
이노우에 마사히코 지음, 조성헌 그림, 민정윤 옮김, 홍이레 감수 / 마음책방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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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하지않고행동수정하는ABA육아법 #이노우에마사히코편저 #홍이레감수 #민정윤옮김 #조성헌그림 #마음책방

아이의 문제행동에 윽박지르고 화를 내거나 "안돼", "하지마"를 시전하는 나로써는 좀 더 효율적이게 아이의 행동을 수정하고 나아가 나에게는 좀 더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이 필요했다. 그전책에도 도움을 받아서 이번 책도 기대가 되었다. 돌발행동은 모든 아이에게 일어나는 것으로 부모부터 아동발달전문가까지 두루두루 읽어봐야 할 책인것은 틀림없다. 문제행동의 챕터를 나뉘었으며 무조건 그릇된 행동을 금지하기보다는 먼저 그 행동을 파악하고 알아내어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문제행동 분석과 중재를 통하여 아이의 행동개선을 도모하고 여러가지 행동(자해, 가해, 과잉행동, 충동성, 감각과민, 고집, 집착, 식사문제, 배변문제, 단체활동, 가정생활, 성문제)를 다루고 있다. 아이의 문제행동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사회성도 발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외부에 나와서 함께 식사를 할때도 통제가 안될 때, 어떤 한가지에 집착할 때가 있는데 내용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참 좋았다. 생각만이 아닌 실제적용하여 문제행동을 수정보완하고 ABA를 적용함으로써 바람직한 행동을 늘리고 학습에 방해되는 요소들은 감소시키고자 한다. ABA는 모든 영역과 기술을 가르치는 포괄적인 프로그램이어서 발달장애나 자폐에도 뛰어난 적용을 보이지만 모든아이의 돌발행동이나 문제행동의 치료에 탁월하다고 볼 수 있다. 문제에 대해 외부에서 치료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부모가 신경써서 알려줘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잘 긁어주었다.

여기서 나오는 여러가지 사례와 대응법으로 개개인에 맞는 것을 찾을 수 있으며, 어떤 행동이 문제인지 아닌지 문제파악도 알려준다. 무조건의 통제가 아닌 그에 맞는 문제행동을 수정해주고 보완해주니 좋았다. 아이가 어느정도 클때까지는 두고두고 봐야할 책이다.

#ABA치료법 #모든아이에게적용가능 #발달장애아나자폐치료에탁월하다 #문제행동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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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사람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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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사람들 #프레드릭베크만지음 #이은선옮김 #다산책방

다산책방은 참 감각있는 표지와 제목으로 눈길을 끈다. 거기에다가 프레드릭 베크만이라니 저자의 소설은 초반에는 정신없는 듯하나 표지제목처럼 불안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인물이 각각 헷갈리지않게 인물에 대한 설명이 있고 두께감때문에 언제 읽을까나 했지만 글의 흡입력으로 읽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작은마을에서 벌어지는 짠하고 어설픈 은행강도의 웃픈이야기로 은행강도는 이혼 후 아이들과 함께 하기위해 돈이 필요했다. 현금이 없는 은행인지 모르고 장난감총을 들고 들어갔을 때 당황해서 바로 달아나지만 달아난곳은 오픈하우스였는데 거기서는 인질범으로 오인하게 되며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이다. 이후 범인을 쫓는 부자지간경찰은 계속 범인을 잡으려고 하지만 인질의 범인돕기행동은 참 아이러니 했다.

항상 사람들은 잘 지내는 상황에서도 불안함을 느낀다. 태어날때부터 불안감을 갖고 사는게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제목에서처럼 불안한 사람들이 모여 불안이라는 감정안에서 서로 도와가며 보듬으며 살아가는 바보같은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이다.

코로나로 인해 각박하고 어려운 세상속에 이웃의 참된 의미와 각각의 인물을 보며 서로 이해하기보다는 서로를 보듬으며 토닥여주는 사람들을 보며 저자의 따뜻함이 느껴졌다고 해야할까? 저자의 스펙타클 흥미진진한 소설을 또 기대해본다.

P.301 칼에 맞지않게 하느님이 보호해주지는 않으시지. 그래서 하느님이 다른 사람들을 주신거야. 서로 보호하면서 살 수 있게.

나도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을 만날때가 있다. 그리고 항상 불안감이 내제되어 있다. 하지만 여러경로를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서로 다르지만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위로받고 자신을 치유하며 용서하는 해피엔딩으로 나도 이해하지 못하겠는 사람을 이해하기보다는 받아들여보기로... 서로 날을 세워 물고 뜯기보다는 서로 보호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웃픈소설 #표지와내용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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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입체 종이접기 3 (스프링) - 탈것(하늘.물), 공룡, 집 뚝딱뚝딱 입체 종이접기 3
이지숙 구성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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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입체종이접기3권 #이지숙기획구성디자인 #스쿨존에듀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탈것(하늘.물), 공룡, 집을 쉽게 흔히 말하는 똥손도 만들 수 있는 종이접기 교재이다. 오랜만에 가위질하며 번호에 맞춰서 양면테이프로 붙여서 만드니 어렸을적에 종이접기 꿈나무를 꿈꿨던 어릴적이 생각이 났다. 종이접기는 오리고 붙이고 풀이나 양면테이프로 사용하여 정교하고 멋지게 만들 수 있다. 붙이는데도 순서가 있어서 작은 조각 먼저 만든 후 큰 조각 입체를 만들면 쉽게 만들 수 있는 노하우도 알려준다.

첫째가 좋아하는 탈것과 공룡이 있으니 흥미가 올라가고 부모님과 함께하니 친밀감과 유대감이 생겨서 더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며 만들기 어려운 아이에게는 부모가 만들어주고 아이는 그것가지고 놀며 함께 역할놀이도 하고 때에 따라서는 색깔매직으로 꾸며보기도 하니 좋을 것 같다. 이번에는 몇개를 만들어서 우리아이들과 놀고, 조카와 같이 놀려고 가져가려고 한다. 아이가 좋아할게 눈에 선하다. 특히 남자아이들은 로봇이나 자동차를 좋아하기에 너무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색상도 알록달록 예쁘고 점선에 맞추어 자른뒤에 붙이기만 하면 입체적인 종이로 만든 멋진 종이놀잇감이 완성된다.

만들기 실력은 1도 없어도 되니 아이들이 만들어달라고 조르면 바로바로 가위로 만들어주고 조금 큰 아이와는 협력해서 함께 오리기와 붙이기를 하며 적극적으로 하여 끝까지 완성할 수 있는 지구력도 키워준다. 크기도 그리 작지않고 만들기에 딱 좋았으며 아이들이 신나하니 내가 되려 재미있었다. 뚝딱뚝딱 큰 실력이 없어도 재미있게 만들고 놀 수 있는 미술놀이로 흥미도 올리고, 분위기도 올리고, 두개에서 세개정도 만들면 금세 시간도 빨리간다. 무료하게 티비나 유튜브만 보지말고 아이와 소근육발달에도 좋은 종이접기놀이를 해보자.

#실력없어도됨 #종이접기재미있다 #접착풀없이양면테이프로했음 #두아이완전신났다 #엄마도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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