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수수께끼2》숨겨진 비밀 #글ㆍ그림박빛나 #유앤북빵빵 시리즈는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입니다. 새 책이 나오면 가장 먼저 펼쳐 들고, 한 문제 한 문제 풀어가며 웃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 시리즈의 매력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이면 아이들은 이불을 뒤집어쓰고 무서운 이야기를 읽으며 여름을 보내네요. 무섭다고 하면서도 또 듣고 싶어 하는 모습이 참 재미있습니다. 여름에는 오싹한 이야기와 함께 더위를 잠시 잊어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 이 책도 그런 여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내용이 담겨 있어 더욱 흥미롭게 읽었습니다.저는 수수께끼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아이들의 사고력과 언어 감각을 키워 주는 좋은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답을 맞히기 위해 단서를 하나씩 연결하고, 여러 방향으로 추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힘이 길러집니다. 무엇보다 정답을 맞혔을 때의 성취감은 아이들에게 자신감까지 선물해 줍니다. 우리 아이는 넌센스 퀴즈와 수수께끼를 정말 좋아합니다. 길을 걷다가도 주변의 사물이나 간판을 보며 즉석에서 새로운 수수께끼를 만들어 내곤 합니다. 아이의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발상을 듣고 있으면 저도 함께 웃게 됩니다.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문제를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상상력이 더욱 자라는 것 같았습니다.저도 아이와 함께 수수께끼를 풀어 보는데, 예전보다 정답이 쉽게 떠오르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아이는 금방 맞히는데 저는 한참을 고민하기도 합니다.그래도 문장을 곱씹으며 의미를 추리하고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무척 즐겁습니다.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보람을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