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과학이슈 11 Season 17 과학이슈 11 17
박진희 외 10명 지음 / 동아엠앤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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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과학 이슈를 청소년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과학교양서이다. 이 책을 쓴 저자들은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엄선, 해설, 전망하는 과학교양서이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서 쉽고 흥미진진하게 풀어내었다. 11가지 과학이슈로 청소년은 단순히 과학지식을 아는 것을 넘어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다.

최신 과학이슈를 소재로 현실과 연결하여 청소년이 과학이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다.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게 과학이슈를 설명하여 접근방식이 흥미진진 재미있었다. 목차로는 인공지능, 무선통신, 건강/의학, 양자역학, 과학사, 생물학, 선박/해양, 천문우주, 기상학, 측정학, 생체모방공학, 기초과학 등 총 11개 과학 분야를 다루었다.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도록 돕는다.

11가지 이슈 가운데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단연 젠슨황과 이재용회장의 만남이었다. 평소 티비와 sns에서 자주 보던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맥회동’을 했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다. 단순한 만남의 의미 이상으로 느껴졌다. AI 개발에 필수적인 GPU 26만 장을 우선 공급하겠다는 약속은 한국의 연구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결정이기 때문이다. 평소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소버린 AI’라는 개념이, 이 장을 통해 보다 현실적인 국가 전략의 문제로 다가왔다.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가 어떤 위치에 서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된 점도 인상 깊었다.

또 하나 눈길을 끈 분야는 생물학 이슈였다. 러브버그를 비롯한 생활불쾌곤충 이야기는 특히 공감이 갔다. 해충도 익충도 아닌 존재라는 설명이 흥미로웠고, 매년 여름철이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주는 부분이 설득력 있었다. 단순히 징그럽다거나 없애야 한다는 반응을 넘어, 도시 환경 변화와 기후 조건, 생태계 균형의 문제까지 연결해 설명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뉴스에서 단편적으로 보았던 현상이 사실은 복합적인 원인에서 비롯된 결과라는 점을 이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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