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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성숙한 삶을 위한 성품사전
안정진 지음 / 지우 / 202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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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리스도인인데 세상과 다르지 않고, 오히려 더 악할까?" 나의 질문은 매우 본질적인 질문이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신앙의 실천사이의 심각한 불일치>를 드러내는 그리스도인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예를 들자면 "왜 그리스도인들이 오히려 그리스도인의 가게에서 더 진상을 부릴까?" 아니면 "왜 그리스도인은 같은 그리스도인에게 열정페이를 강요할까"와도 상관있는 물음이기도 하다.
가장 흔한 이유는 "내부자 의식"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교회내에서 상대방에게 기대를 하며 "자기 중심적인 요구"를 하게 되지 않는지 한번 돌아봐야 한다. 가족에게 함부로 대하는 것과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신앙이 예배 참석, 기도, 말씀이 그저 '형식'에 머물러 있고 삶의 태도나 성품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행동도 무척 중요하지만 그리스도인의 성품은 일상의 말과 행동, 거래와 관계 안에서 드러난다. 교회내에서도 제일 조심해야 할 것은 자신의 신앙의 열심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이다. 성숙한 신앙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성경이 말하는 성품은 한번에 완성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과정중에 있다.
나는 나의 행동과 태도에서 혹시 나도? 라는 마음을 갖고 "나는 정말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있나?" 나를 통해 객관화를 시켜서 돌아보기도 한다.
성품과 관련된 덕목 24가지를 어떻게 실천해 나가야 하나. 내가 가지고 있는 덕목보다는 내가 가져야하는 갖고싶은 덕목을 찾는 게 더 빠르다고 느꼈다. 내가 절실히 필요한 덕목은? 경청, 정돈, 담대함, 순종, 설득력이다. 나의 신앙의 자세를 점검하게 되었다. 기도가 주문이 되지 않게. 나의 행동이 습관이 되지 않게 나를 성찰하고 나아가도록 해야겠다. 경청은 이웃의 말을 듣는 신앙의 자세로, 설득력은 온유와 인내로 상대의 마음을 여는 삶의 태도를 가져야겠다. 인내와 참음이 제일 어렵다. 설득력안에 있는 인내와 참음, 절제는 과정을 중요시 하지만 빠른 결과를 원하기에 두가지의 성품은 나에게 꼭 필요하다.
P. 145 유연성은 ‘부드럽고 연한 성질’을 뜻합니다... 이것은 단지 육체의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과 살의 태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몸만이 아니라, 마음과 태도 역시 유연하기를 원하십니다. 유연성은 단순한 처세술이나 삶의 기술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반드시 요구되는 본질적인 성품입니다. 왜냐하면 유연성은 내 생각과 계획을 하나님의 뜻에 기꺼이 맞추는 성품이기 때문입니다.
P. 266 설득력 있는 사람은 단순히 말로 사람을 이끄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온유와 인내로 상대의 마음을 여는 사람이며, 자신의 삶으로 진리를 증거하는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에 설득된 사람만이 설득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24가지 성품을 닮아가려면 내 잘못을 인정하고 고치려는 마음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하는 유연함을 가져야한다. 나부터 성품으로 복음을 사는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