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인생에답하다 #한민글사진 #청년정신 #고전에서건진삶의지혜이 답답하고 암담한 시국에 고전의 지혜를 읽으며 나의 가슴에 어떤 글이 새겨질까? 공자는 중국 춘추시대의 노나라의 사상가이자 교육자로 유교의 창시자이다. 사람다움, 사람의 따뜻한 마음인 인(仁)을 최초로 제시한 인물이기도 하다. 동아시아적 휴머니즘이라 할 수 있다. 윗사람이 모범이 되어 어랫사람이 본받아 배우는 공정하고 의로운 자가 높은 위치에 있어야 사회가 안정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 시대는 의(義)를 지키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을까? 인과 의의 순서가 없는 질서가 없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아서 씁쓸하다. P.42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본받을 만한 점을 찾아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는 이들은 결국 이룬다. 자신만의 길을 가는 사람은 남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상관하지 않으니까. 그들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감으로써 결국 빛나는 사람이니까난 아직도 멀었다. 영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보며 저렇게 살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본받을 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보며 롤모델, 멋지다고 생각하기는 했으나 나와의 접점이 없으니 본받을 점을 눈여겨보지는 않았었다. 그저 멋지다며 바라보기만 했나보다. 그리고 나쁜 것은 버리고 좋은 것은 취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사무사(思無邪)’ 는 '생각에 삿됨이 없다'라는 뜻으로 말을 기를 때에도 사악한 생각을 하지 않아야 말이 잘자란다는 뜻이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바름이 없이 탐심을 가지고 있으면 오래가지 못한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 취하려는 사악(邪惡)함이 있으면 나중에라도 그것은 다 드러나게 되어있다. 잘못쌓은 둑은 반드시 무너진다. 누군가를 만나며 이득을 취하려고 하지는 않은지 생각해보아야 한다.P.78 사실 흔히 하고 있는 조언은 '내 생각이 옳다는 것에 바탕을 두고 내가 상대를 바꿀 수 있다'는 착각에서 일어난다. 자신도 모르게 자기 확신을 가지고 상대를 바꾸려 들었으니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는 애당초 불가한 일이었다.붕우삭 사소의(朋友數 斯疎矣)는 친한 사이일수록 조언이나 충고는 정말로 조심히 해야한다. 같은 말이라도 여러번 하는 것은 상대에게 무례한 것임을 알아야한다. 상대방의 상황과 심정은 고려하지 않은 채 건네는 조언과 충고는 상대의 자존감과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진퇴양난(進退兩難)의 어쩔 수 없는 상황일수도 있는데 자신이 처해보지도 못한 상황에서의 어줍짢은 충고는 사이를 더욱 멀어지게 만들 수 있다. 인생은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기에 그리고 내가 상대방의 삶을 살아보지 않은 것이기에 조언과 충고는 정말 하고 싶으면 한두번이면 충분하다. 상대의 삶을 나의 어줍짢은 말 한마디로 절대로 바꿀 수 없다. 벌써 2024년의 해는 한달도 채 안남았고 2025년이 다가온다. 원려(遠慮)는 원모심려를 줄인 말이다. 내년을 미리 어떻게 살지 계획을 해보는 것이다. 한치앞도 모르는 삶 현실만 충실히 살았는데 내년에는 어떻게 한해를 꽉채워서 살지 고민을 해봐야겠다. 올해는 정말 그냥 2년을 일에 치여서 날려버려서(그냥 보내는 매일매일은 없지만)마음에 안정을 찾고 가족의 화목과 행복을 도모했던 한해였다. 내년에는 조금 더 생산적인 내가 되야겠다고 다짐했다. 매번 다짐은 하지만 녹록치 않은 독박육아에 매번 좌절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시도는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내년에는 더 나은 내가 되길 바란다.#공자의가르침은끝이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