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엽서북 100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아르누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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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코난엽서북100 #아오야마고쇼 #아르누보

어릴적에도 본 코난을 아이들과 함께 본다니 뭔가 감회가 새롭고 내가 엽서북이 있는 것을 알면 뺏기겠지하면서 안보이는 곳에 아껴가며 보고있다. 우리 아이들도 좋아하는 코난이다. 아이들과 재미있게 본 명탐정 코난의 명장면을 <명탐정 코난 엽서북>으로 만난다니 그것만으로도 좋았다. 홀로그램 엽서 10종과 일반엽서 90종으로 되어있어 총 100장으로 구성되어있다. 통화하는 장면이 네개의 엽서가 있고 시그니처 그림인 코난이 리본넥타이마이크로 말하는 모습이 좋았다. 다 좋았지만 괴도키드의 눈빛은 심쿵했다.

미궁에 빠진 사건들을 해결하는 쿠도 신이치가 어린아이가 되어 코난으로 신분을 숨기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에 한창 푸욱 빠져있기도 했다. 추리만화를 정말 재미있게 봤었다. 두 삶을 살아가는 코난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다. 명장면을 보며 만화로 보았던 부분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했다.
고퀄리티의 애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매니아층도 두텁고 일본에서는 도쿄 메트로 신주쿠역과 지하통로 메트로 프롬나드 내에는 광고도 하고 있다.

엽서를 다 꺼내보면 안에는 시그니처 빨간 리본이 있다. 당장에라도 코난이 등장하여 리본마이크로 대화하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엽서를 누군가에게 써서 편지처럼 쓰기는 아까울 것 같다. 엽서는 엽서크기의 액자에다가 넣어서 방 벽에 인테리어로 사용해도 될 것 같다. 액자로 작품을 벽에 걸어도 되고 엽서로도 쓸 수 있고 1석 2조의 효과라고 해야할까.

명탐정 코난이 벌써 30주년이 되어 용산 아이파크몰에는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그리 멀지 않아서 한번 가보고싶은 마음은 있다. 엽서를 바라보며 다시 명탐정 코난을 정주행 해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보면서 엽서에 나온 에피소드를 찾아볼 듯 하다. 출판사 아르누보에서 나오는 탁상달력이나 엽서북, 달력 마음에 드는 작품이 많다. 전에는 아이에게 스파이더맨 아트북을 즐겁게 보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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