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이야기
앤드 지음 / 앤드워즈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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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이야기 #앤드그림책 #앤드워즈


  읽는이에게 작가가 말을 건네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선을 지키며 허물어야 할까? 


 어느 내용을 담고 있을까 하며 한페이지 한페이지씩 묵상하듯 읽어내려갔다. 선이란 무엇인가에 생각을 했다. 선(線)은 무수한 점들이 모여 이루어진 직선이나 곡선을 의미한다. 선(善) 도덕적으로 올바르고 착한것을 의미한다. 선(先) 시각적으로 앞서거나 먼저인 것을 의미한다. 선(鮮) 신선하고 깨끗한 것을 의미한다. 한글의 선은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다. '선하나가 그어졌다' 이것은 사람과의 선을 지켜야 한다는 것으로도 받아들여졌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선지키기는 그 어느때보다도 더욱 중요해진 것 같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상호존중과 배려가 더욱 필요하다.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해서도 선을 지키는 행동을 하고 있는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때부터 모든것을 주관하시는 분이시다. 나의 삶속에 일어나는 모든일들을 계획하고, 그 계획에 따라 수많은 일들을 겪으며 선을 이루도록 인도하신다고 믿는다. 나에게 주시는 고난과 역경, 원치않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오더라도 하나님의 시간은 섭리대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경륜은 천지를 창조하시기 전부터 이미 어떤 기쁜 뜻을 세우셨다. 


 유독 이번 여름은 바다와 가까웠고 맑은 하늘을 많이 바라보게 되었는데 며칠전에도 바다옆 길에서 길을 걸어가는 사진인데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선하나에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땅인지 모를 사진에 감탄을 하였다. 선하나의 경계로 바다와 하늘은 같은 계열의 색을 가지고 있다. 하늘빛은 지구대기의 구성성분인 산소와 질소의 빛의 파장 중에 파란색을 많이 산란시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바다가 푸르르면 푸르를수록 투명하면 투명할수록 하늘과의 색은 같아진다. 세상은 경계로 이루어져 있기도 하다. 경계를 가지고 있는 것은 바다와 하늘, 바다와 육지, 하늘은 지평선과 경계를 이룬다. 


 경계선을 넘어서 분쟁과 전쟁을 하는 국가는 속히 무력을 멈추어야 한다. 무수한 선의 침범에서 생명들은 죽음을 맞이한다. 그 많은 선들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터전을 잃고 살아간다. 전에는 이런 분쟁이나 전쟁들이 나와는 먼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선교에 대해 배우고 알게되면서 전쟁과 분쟁지역과 가까이 사는 선교사들의 안위를 기도하게 되었다. 전쟁은 페허만 남긴다. 그물치듯한 선은 다 겉어내고 선을 지키며 분쟁과 전쟁이 멈추길 바란다. 


 무수히 많은 점들이 만나 선을 이루는데 그 선하나에 다양한 것들을 생각하게 되고 묵상하면서 로마서 8장 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선의뜻이이리도많을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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