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집사 직분자 시리즈 2
박성규 지음 / 익투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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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는 무려 세계 인구의 3분의 1인 약 24억명으로 추산되며 세계 최대의 종교이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경전으로 삼는다. 기독교라는 말은 대한민국에서 개신교만을 일컫는 말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종교이다. 16세기 이후부터 19세기까지 개신교는 여러 교파로 나뉘어졌다.

 책뒷편에 있는 글귀로 마음이 뜨거워졌다. "참된 집사의 사역은 목회자를 돕고 교회를 부흥시키는 초석이 된다" 집사의 직분을 얻게된것은 결혼 후 새신자교육을 받고 출산 후에 직분을 받게 되었다. 그때는 자연스레 받게 된 직분이기에 그 무게를 무겁게 느끼지 않았었나보다. 자연스레 받게 된 직분으로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를 그때에도 열심히 찾았었다. 신학을 공부하거나 높은 직분자가 아니라서 알음알음해서 교파나 직분에 대해 알게되었다. 그리고 여러 교단을 지나게 되며 궁금했던 것들이 있었는데 그러한 궁금증도 직분자에 대해 알려고 하니 해소가 되기도 했다.

 목차로는 1부 집사와 교회, 2부 집사의 직분, 3부 집사의 사역으로 되어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높이며 사는 삶을 살며 순종하는 것이 참된 집사의 삶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님은 만물의 머리시며 통치자이시다. 내가 섬기는 교회가 얼마나 존귀하고 소중한 것인지 알아야한다. 예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다들 알지만 머리로만 생각하는 것. 성경을 읽어야 하며, 기도와 찬송으로 생명의 연합을 경험해야 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이다.' 가까운 가족보다도 서로를 기도로 섬겨주며 격려해주는 피로 나눈 가족만큼이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교회 지체는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로 하나로 된 한 가족이다. 권속眷屬은 그리스도의 피로엮인 한 집안의 식구라는 뜻이다. 한 교회의 교인으로 등록한 후에도 적응하려면 빠르면 6개월 길게는 1년~2년정도 걸리는 것 같다. 교회전체의 교인들을 나의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서로 편해지는 시간을 본다면 말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에베소서 2장 19절

 세상에서도 교회안에서도 사람은 완벽하고 완전한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이기에 당연히 서운하고 실망하고 비난하기도 하는 모습은 있을 수 밖에 없다. 완전한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부족한 면, 실수를 볼때에도 완전한 존재가 아님을 인정하며 용납해야 한다. 직분에 걸맞는 행동을 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공사중임을 기억하자.

P.53 동시에 다른 집사와 직분자를 볼 때에도 공사 중임을 기억하고 용납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에 현재는 전임으로 하는일보다는 함께하는 일이 많지만 하나씩 내가 헌신할 수 있는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생기면 마음을 다해 섬기려고 한다. 청년때에는 교사로도 섬기기도 했고, 결혼하고서는 만나팀에 있으며 서포터해주는 역할을 했는데 현재는 천천히 꾸준히 내가 교회내에서 속하며 할일을 찾아서 하고 있다. 남편이 입에 달고 살던 말 "보이는 게 사명"이라 했었다.  교인이 차고 넘치는 교회가 아니기에 손이 부족하면 손을 보태주기도 한다. 참된 집사는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서로의 화해를 도모하여 용납하도록 해야한다. 마음으로 알고 있던 집사의 직분을 서면으로 보게되니 더욱 마음은 뜨거워지고 현재의 직분이 그냥 얻어진 직분이 아님임을 알며 참된 집사로서의 수행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직분에 관해 새삼스레 다시 알아보는 이유는 내가 현재 나의 위치에서 방향을 잘 잡고 나아가고 있는가를 생각해보는 시기이기에 꼭 필요한 책이었다. 직분이 있기 이전에 모두 그리스도의 자녀이지만 교회가 있는 이유, 직분이 있는 이유는 분명 있을 것이다. 책으로만 습득하는 것이 아닌 행동(헌신과 섬김)으로 나아갈 수 있는 참된 집사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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