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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빌드업, 프로젝트 티모티 - 실천적이며 영적인 크리스천 리더를 위한 가이드북
손창남 지음 / 죠이북스(죠이선교회) / 2024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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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리더십의 덕목은 무엇일까에서 시작된 읽기였다. 빌드업은 축구에서 사용되는 용어 중 하나이며 뜻으로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상의 스피드를 내기 위해 끝까지 처음과 같이 빠르게 달리는 연습이라고 한다. 티모티는 디모데의 영국식 발음이다. 한 교회를 이끄는 사역자에게도 필요한 책이지만 타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현 죠이선교회 대표이신 손창남선교사는 인도네시아의 족자카르타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며 전문인 선교사의 사역을 감당했다. 현재는 동원사역과 함께 죠이선교회 대표직을 감당하고 있다. 사도바울에게 훈련받은 디모데를 통해 우리도 훈련을 통하여 리더로 세워질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리더는 리더십이 있는 사람만이 리더로 세워지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프로젝트 티모시 훈련으로 어떻게 리더가 되어가는지 알아보자. 챕터는 크게 4로 나뉘었는데 1부 리더의 내면세계, 2부 리더의 과업, 3부 팀의 리더십, 4부 조직의 리더십으로 되어있다.
성경에 나오는 리더들은 하나님의 목적을 구현한다. 리더로써 어떠한 비전, 사명,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는 계속해서 자신에게 묻고 또 물어봐야 한다. 리더로써 조직을 이끌었을때에 정확한 비전과 사명이 없다면 그 팀은 많은 혼동이 올 것이다.
P.128 "왜 하나님은 우리를 이곳에 두시려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곧 그 공동체의 목적이다. 사명은 목적을 섬기지만, 목적과 같지는 않다.
P.131 사명은 성취하고자 계획하는 일을 문장으로 표현하며, 비전은 이것을 그림으로 보여준다. 사명은 군대가 차지할 언덕과 관련 있으며, 비전은 군대가 언덕 위에 있는 것처럼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인상적이었던 페이지는 '인도네이사 죠이 펠로우십의 사명선언문과 비전 선언문'이었다. 죠이의 의미가 "Jesus first, Others second, You third"라는 의미이다. 나도 고유 명사이면서 보통 명사인 이 문장을 죠이라는 뜻을 좋아하게 됐다. 비전 선언문을 읽으며 나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시간이었다.
영적리더의 조건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초대교회에서 인정한 리더의 조건과 크리스천 리더의 조건과는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리더로서의 정의는 각각 다를 수 있다. 영적리더는 자기 성찰과 자신의 잘 다스린다. 양심적인 인격으로 행동해야 한다. 욕망이 꽉꽉 들어차있으면 공동체가 보이지 않고 욕망을 채우려고만 한다 . 리더로서의 절제는 필수이다. 존경받는 리더로써 행실이 갖춰져야 한다. 리더가 가르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말씀묵상을 실천해야 한다. 리더는 계속해서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 더욱이 자신을 사랑하고 돌아보며 스스로 배우며 성장해야 한다. 저자의 실제적인 사역경험이 녹아내린 팀사역의 실패와 경험담으로 팀사역을 어떻게 하면 협력하여 이끌 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