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고통일땐타인을사랑하는게좋다 #앤서니마자렐리지음 #스티븐트리지악지음 #소슬기옮김 #윌북#나를구하는인간관계과학 나 자신만 잘 살면 성공만하면 행복해진다는 착각은 했었다. 그렇게 살기도 했다. 돈에 대한 걱정거리가 줄어들면 행복할 줄 알았던 상황에서의 힘듦은 지금 현재보다 몇갑절로 힘겨웠었다. 먹을거리 입을거리 걱정없었던 시기에는 내가 왜 이러고 있는건지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계속 구하고 답을 찾으려고 해도 찾을수가 없었다. 내가 없어지고 있었던 시간이었는데 그것을 알아차리기까지 이렇게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것을 몰랐던 것이다. 나만 챙기며 주변을 돌아보지 않는 삶을 사는 사람의 경우를 보면 말 그대로 우물 안 개구리였다. 행복을 갈구하지만 행복은 찾아오지 않는 삶을 살고 있더라는 것이다. 더욱이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것을 안것은 얼마되지 않았다. P.63 자기중심 성향이 낮고 타인중심 성향이 높은 사람은 '만만한 호구'다. 자기중심과 타인중심이 두축이 높은성향은 '주는 사람'이다. 두축이 높은 조화로운 주는 사람은 베푸는 행동과 태도를 유지한다. 이득을 얻고자 돕는것이 아니다. 자신의 중심을 지키며 주는 사람이 현명하다. 타인에게 자신의 중심이 없이 베푸는 것이 맞는것인가. 타인에게 베풀면서 이득을 보려고 하는자가 맞는것인가. 만만한 호구가 되지도 이득을 보려는 자가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자신의 상태는 고려하지 않고 타인에게만 맞추는 것은 '경직된 친화성'이라고 한다. 자신만 생각하며 자기 이득만 취하려는 것은 '경직된 주도성'이라고 한다. 이득만 취하려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가스라이팅을 하게 되기도 한다. 무서운 건 처음에는 나를 다 내어줄 것 처럼 다 내어주다가 서서히 그 사람의 생각을 잠식하는 거다. 그것이 가스라이팅이다. 자신의 생각을 처음에 잘해준것을 빌미삼아 상대의 삶을 잠식하는 것이다. 남에게 의지하며 자신의 삶이 주도적이지 않으면 남에 의한 자존감으로 자신이 어디로 가고있는지 모른다.P.130 중요한 건 질 좋은 관계를 맺는 것, 그리고 다른사람이 실제로 곁에 있는 것이다.P.150 평생 궂은 날을 경험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지만, 인생의 궂은날을 다 이해하는 것 같은 사람. 이런사람과 대화를 해보면, '주는 사람'의 특징이 예외없이 드러날 것이다. 2장 타인을 대하는 방식이 내 삶을 결정한다에 공감한다. 타인을 어떻게 대하느냐 만남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만남으로 인한 관계를 질 좋은 관계로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힘쓰도록 해야한다. 겉으로 보여지는 보이기 위한 관계가 아니라 진실한 마음으로 대하는 관계는 오래간다. 나 자신만이 세상에서 온갖 힘든일을 다겪었고 그것만을 알아주기만을 바라는 사람과는 어떠한 대화도 통하지 않는다. 자신이 힘든일을 겪은 후 단단해진 사람은 상대의 힘듦을 이해하며 보듬어 준다. 오히려 채근하거나 참견하거나 상대의 삶을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는다. 오히려 곁에 가만히 있어주면서 힘이 되어준다. 더욱 소중히 여겨주고 이해해주며 포용해준다. 나도 채근하고 참견하는 사람이 아닌 포용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을 '얼마나 많이' 남에게 베푸는가를 중점으로 두는것이 아니라 이 돈을 '어떻게' 가치 있게 쓰는가를 생각해봐야겠다. 보여지는것에 치중하여 남발하지 않는가. 나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도구로써만 사용하고 있지 않는가. 단지 인정받고 싶어서 여기저기 남발하지 않는가 생각해보아야 할때이다. 나의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사는가는 나의 화두이다. 남에게 잘보이기 위해 좋은사람인 척 하는 것도 사람들은 다 안다. 좋은사람인 척! 하고 살지 않겠다.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 타인을 돕지 않겠다. 나도 아니라고 하지만 나의 깊숙한 내면에 이런 마음을 갖고 있지 않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책이다.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했어도 이것이 반복이 되면 순수한 것이 퇴색되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