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의과학 #피터H킴지음 #강유리옮김 #푸른숲사람과 사람사이에는 신뢰는 정말 중요하다. 대인관계에서만 국한된 신뢰가 아니라 여러 다양한 관계의 신뢰에 관하여 다루었다. 신뢰가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결정요소로는 역량과 도덕성을 말하고 있다. 서로의 신뢰, 회복, 유지하는 것에 대한 과학적으로 접근하였다. 낯선 사람을 더 신뢰한다는 것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오히려 가깝고 오래된 사이일수록 신뢰를 켜켜이 쌓는것은 어렵다고 느끼기도 한다. 서로의 견고한 신뢰에서 믿음이 깨지는 경우는 양쪽의 한쪽이 오해하는 경우이다. 최대한 서로의 오해를 풀어보려고 시도했다가 걷잡을 수 없는 강을 건너서 신뢰가 깨지며 소원해지는 경우이다. 서로의 관계에서 신뢰를 깨기싫어서 갈등이 생길 요지를 나는 일단 없애고 무조건 이해하는 식의 관계를 해왔다. 이제는 이런 관계를 지향하지 않는다. 저자가 말하는 신뢰가 깨어지는 지점은 어디일까? 내가 상대를 신뢰함으로써 얻는 이익과 손실에 대해 나와 상대는 같은 무게로 생각하지 않는다. 서로 손해보지 않으려고 재는 경우를 말한다. 이런 경우는 너무 피곤한 사이이다. 손해보려하지 않는 사이로의 전략은 불편함만이 남는다. 거짓으로 일관된 관계나 만나기만하면 부정적인 말을 쏟아내며 에너지를 뺐는 관계는 나에게 해악을 끼친다. 정신이 피폐해진다. 무너진 신뢰는 상처와 트라우마로 남아서 꽤 오래 남는다.P.75 신뢰 위반과 관련된 경험은 오래도록 흔적을 남기며, 미래의 상호작용을 방해한다.국내 뉴스에서도 보면 의도적으로 정치적 색깔이나 성향을 드러내며 방송이 나갈때가 있다. 가령 논란을 야기하는 편집이나 의도적인 연출을 방송에 내보냈을때에 딱히 그 방송은 다음부터 신뢰가 가지 않는다. 이럴때에는 나도모르게 신뢰를 깬 뉴스채널을 안보게 되었다. 서로 사진과 글 때로는 동영상으로 소통하는 SNS도 외적인 부분 상대방의 프로필과 글로 판단하게 된다. 각자의 개성대로 기재되어있는 일상에서도 거짓이 존재한다. 하지만 속이기까지는 상대방을 신뢰하며 따르기도 한다. 그래서 오랜 교제가 아닌경우에는 마음을 주지 않는다. 저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나도 모르게 상대를 믿고있는 경우가 파다하다고 했다. 거짓말로 자신의 삶과 SNS에 보여지는 삶이 완전히 다른경우도 있다. 철저한 거짓말은 신뢰를 쌓은 후 뒤통수 치는 경우도 많이 봐왔다. 그래서 검증되지 않는 사이가 아니면 마음을 주지 않는다. 희한하게도 상대에게 사기를 당하고 팽당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관계를 맺는 경우를 봤다. 전혀 이해가 안되는 경우이기도 한데 거짓으로 둘러쌓여있는 삶은 자신이 현재 거짓말하고 있는지 아닌지도 혼동되는 경우가 파다했다. 왜냐하면 합리화시키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시키기 때문이다. 사과하면 거짓과 사기가 무마되는 줄 아는 것이다.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제 3자로 봤을 때 엄연히 처벌을 받아야하는데 나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보지 않는 경우에는 바라만 봐야하는 것이 맞는것인가 제 2의 제 3의 .... 계속되는 피해자가 생기는 것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유독 SNS에서 관용을 베풀며 방관한다.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피해를 줄이며 재범을 낮추며 뉘우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끊임없이 신뢰를 얻기위한 것이다. 나는 한쪽으로 치우쳐진 신념의 사람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개인이나 나아가 어디 속해있는 단체에서도 신뢰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사회과학자의 여러측면의 사건들을 심기불편한 통찰로 그의 과학적 연구결과이다. 균형적인 사고를 한다고 하지만 나도 어찌보면 여러가지 편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자기중심적 편향이나 확증 편향이 되지 않으려 부던히 노력해야겠다. 신뢰가 기반하여 어떻게 형성되고 훼손되며 회복하는 것이 어떤것인지 심층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