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별 독서법 -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임수현 지음 / 디페랑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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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장르에 따라 독서법이 달라야 한다? 장르에 따라 읽는 속도는 틀릴 수 있는데 장르에 따라 독서법이 달라야 한다니. 궁금해서 집었다. 무엇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읽을 것인가. 책을 읽기 초반에는 읽기가 한정되어 있었다. 보다 가볍고 쉬운책으로 접근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뭐든 읽혀져야 책과 친해지기 때문이었고 초기에는 읽기가 더디기에 문장속의 의미를 한번에 읽어서 터득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니 이해할때까지 다시 읽기도 하고 단어를 찾아보며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이제는 무난하게 어려운 책도 곧잘 읽는다. 불과 5년전과 비교해보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국회에서 정책비서관으로 재직하였다. 그리고 북한대학원대학교 박사과정(북한경제)를 수료했다. 유튜브 '써니피디아'채널을 운영하며 인문.사회과학 고전을 리뷰하고 다양한 독서 강의를 진행해왔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독서법으로 더욱 풍성한 책읽기의 세계로의 여행을 도모할 것이다. 책을 읽는 동기를 항상 상기시키며 완독을 함에 있어서 나에게 주는 유익이 무엇인가 생각해본다.


 문해력의 핵심은 어휘력이다. 단어의 의미를 바로 해석할 수 있어야 빠른 독해를 할 수 있다. 막힘없는 독서의 기본은 어휘력이라고 볼 수 있다. 나는 책을 많이 읽고 있지만 속독까지는 아니어서 조금 책을 읽는데에 느린편이다. 속독의 세계로 빠져들어 많은 책을 빠르게 정독으로 읽고싶기도 하다. 책을 읽을때에 표지와 부제 그리고 저자의 이력, 서문과 결론을 확인한 후에 정독을 한다. 앞의 내용이 난해한 경우에는 일단 그냥 넘긴 후에 뒷부분을 이해하고 다시 앞부분부터 차근차근 읽어내려간다. 그러면 저자가 말하고자하는 내용을 간파하게 되어 내용정리가 된다.


p.99 사고력을 의미있게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고전 원서 한 페이지라도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제대로 읽는 것의 핵심은 바로 이론을 뒷바침하는 적절한 예시를 직접 개발함으로써 추상을 구체화하는 작업이다.


 책을 읽으며 그것을 어떻게 내것으로 만들고 책을 해체하고 분해하여 나에게 체득시키느냐 나의 독서포인트를 어디에 두느냐에 알 수 있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역사인데 역사를 선명하게 기억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특정한 역사인물을 정하여 역사를 바라보는 것이다. 각 인물들의 평전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열려있고 유연한 사고를 하고자 함이며 갇혀있는 나만의 세계로의 탈피를 하기 위해 읽는다고도 볼 수 있다. 장르별로 어떻게 독서를 해야 하는가 그리고 촘촘한 읽기의 세계로 이끌어 주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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