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필사력 - 연봉을 2배로 만드는
이광호 지음 / 라온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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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필사력 #이광호지음 #라온북


 필사를 시작한건 얼마되지 않아서 필사의 이로움을 알고자 이 책을 집어들었다. 필사를 하면 글씨를 예쁘게 쓰려고 하다보니 내용에 집중이 안되고 글씨만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글씨로 먼저 글을 한번 쓴 후 필사한 글을 한번 훑는다. 아쉽게도 쓰기와 읽기가 한번에 되지 않는다. 메모를 습관화하고 있지만 꼼꼼하고 세심하진 못해서 그리고 글씨쓰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메모는 핸드폰으로 아니면 PC메모지를 활용한다. 필사를 현재 하고 있는데 필사의 이로움은 급한 성격을 조금 차분하게 해주고 필사를 함으로써 그날 그날의 나의 상태를 볼 수 있다. 책을 읽으며 문장수집을 하는데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필사하는 것도 마음에 담기에 좋은 것 같다. 목차로 PART1. 생각을 행동으로 바꾸는 힘, PART2. 필사로 만난 또 하나의 나, PART.3 초필사력 자동화 5단계 로 되어있다. 내가 왜 필사를 하고자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한번 더 바뀌는 계기가 되겠다. 단지 필사를 어려운 책을 한권 끝내기 위해 또는 차분함을 기르기 위해, 생각의 확장을 기르기 위해 이 세가지만 생각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다방면으로 필사의 이로움을 알았다.


p.27 담금질이 강철 제작의 필수 과정이듯, 독서는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필수 절차다. 위대한 지도자의 책 읽기 태도는 확고하다, 꾸준히 자세히 반복해서 읽는다. 지혜의 보고가 책 속에 있음을 잊지 않고 매일 독서한다. 책과 함께하는 삶이 몸에 배야 필사도 그 생명력을 유지한다.


 독서의 질을 끌어올리고 책을 읽을때의 사유를 더 깊게 하고자 한다면 필사를 권한다. 필사도 독서의 한 방법중의 하나이다. 필사는 스쳐지나가는 문장도 붙잡는다. 나도 독후감을 쓸때에 나를 사로잡은 문장을 붙잡고 싶을때에 바로 위에처럼 문장을 수집해놓는다. 그 글을 읽고 쓰면서 나도 함께 다짐한다. 내가 독서를 왜 하는가에 대하여. 시작한 필사는 원래는 전체 필사를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챕터에서 글이 너무 길게되니 글씨가 날림이 되어 마음에 와닿은 문장을 필사하기도 했다. 필사를 하며 그 글쓰니의 생각을 들여다보기도 했고 그 시대상황에서 어떤공간에서 그런 글을 썼는지 생각해보니 그 시대로 들어가있는듯한 착각도 하게 되었다. 마음에 가는 글을 필사를 해본다. 내 감정이 이끌리는 글을 필사를 해본다. 저자는 한 문장 따라 쓰기'의 핵심은 필사의 출발점이라고 했다.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필사를 함께하는 모임에서는 전체를 필사하고 그 필사에서 마음에 와닿는 문장은 다른색의 펜으로 쓴다. 그리고 거기에서 와닿은 문장에서 자신의 느낌을 다른색의 펜으로 쓴다. 저자는 필사를 하는 이유는 사고의 확장으로 이어지기에 쓴다고 했다.


p.153 좋은 말을 자주하면 행복해진다. 나쁜 말을 자주하면 불행해진다. 입말과 글말은 같은 힘을 지녔기에 좋은 글을 자주 보는 것은 행복을 부른다.(중략)필사노트에서 정성스레 옮겨 쓴 그 귀한 문장들은 때로 사람이 주지 못하는 특별함을 준다. 힘들때 위안이 되고, 두려울 때 용기를 주며, 생각대로 사는 삶을 응원해준다.

#필사의힘 #필사초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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