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바로쓰기 속담편 저학년 2 - 개정2판 글씨 바로쓰기 경필 시리즈
컨텐츠연구소 수(秀) 기획 / 스쿨존에듀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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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글씨 바로쓰기 프로젝트! 우리 아이의 바른 글씨쓰기를 위해 알아보던 중에 속담을 쓰며 바른글씨를 쓸 수 있는 책으로 픽했다. 우리 아이가 왼손잡이이다보니 한쪽으로 쏠리는 글씨쓰기가 눈에 계속 밟히기도 했고 남자 아이이다보니 손가락에 힘이 없어서 힘을 길러주기 위해서 일부러라도 글씨쓰기를 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글씨를 잘 쓰려고 하다보면 인내심도 길러지고 차분한 마음도 갖게 되니 글씨쓰기는 좋다. 단정해진 글씨로 아이의 기분도 더 좋아지게 되니 보는 나도 흐뭇했다.

속담은 한 단어로 표면적으로 표현되는 문장이 아니라 둘 이상의 낱말이 결합되어 특별한 의미로 사용되는 말이다.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중요한 언어유산이기도 하다. 외국어를 배울 때에도 속담을 통해 배우는 경우처럼 아이도 속담을 함께 배워서 경우에 맞게 잘 써보면 좋겠다. 우리나라 속담은 경험에서 나오는 말들이라 알아놓으면 문화를 익히는데도 좋다. 여기에 나온 속담은 180개의 속담이 들어있다. 이 책의 아이와 나는 이렇게 했다. 아이가 속담을 읽으면 엄마인 나는 속담을 풀이해서 예를 들어주니 즐거워했다. 속담만 있으면 지루했을텐데 중간중간에 십자퍼즐도 있었고, 자음퀴즈도 있어서 재미있었다. 며칠동안 자음퀴즈가 재미있어서 서로 퀴즈내주기도 해서 아이와도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속담으로 글씨쓰기하니 두배의 효과가 있다. 어휘력과 문해력에도 힘이 생겨서 사고력이 상승한다. 학교에서 아주 잠깐 연필로 쓰고 집에서는 태블릿으로 공부하다보니 글씨쓸일이 점점 줄어든다. 어른인 나도 글씨쓰기보다 키보드나 핸드폰자판이 더 편한 시대이다. 하지만 아날로그로 더욱 써보려고 노력한다. 계속 글씨를 안써버릇하면 손도 굳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가 시험볼때에 선생님이 못 쓴 글씨때문에 틀렸다고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수려까지는 아니어도 바른 글씨로 썼으면 좋겠다. 계속 연습시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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