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플렉스 - 복음의 부요함을 과시하라
신동재 지음 / 죠이북스(죠이선교회)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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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물질은 언제나 내게 필요한 것이다. 인생의 성공을 위해 잘 살기 위해 맘몬인 돈을 쫓은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모든것이 풍족하고 풍요로우니 남부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언제부터인가 돈에 이끌리는 삶으로써 삶이 전환이 되었을때에는 대화의 80%정도가 돈얘기에서 끝날만큼 돈에 이끌려 사는 삶이 되어있었다. 그러다보니 내가 발전하는 무언가를 추구하기보다는 보여지는 것에 나를 꾸미기 시작했던 것 같다. 이때에 과연 돈, 물질의 풍요로움이 그리스도인으로써 내가 잘가고 있는 길인가 헤메고 있었다. 많이 벌고 좋은일에 쓰면 그게 하나님나라를 위해 힘쓰는 것인가 하고 생각했다.

과연 그리스도인이 누리고 과시하는 "진정한 플렉스"는 무엇인가. 당장의 삶을 가득 채우기 위해 사는것이 아니라 복음이 내 안에 부유해진다. 복음이 가난하고 궁핍한자가 되지 않도록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갈망하고 소망해야 한다. 형편이 괜찮아질만 하면 상황이 코너로 몰린다. 그리고 평탄한(?) 삶을 살고 싶은데 여건은 그렇지 않다. 주변에 졸부를 보면 부자보다는 확실히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움켜쥐고 놓으려하지 않는다. 나는 어느정도의 풍요가 오는 사람을 보면 오히려 많이 나누고 베풀고 할 줄 알았는데 겉으로 보여지는 풍요로움은 있으나 마음이 가난하다. 세상의 부요는 거머쥐고 싶은데 베푼다하면 모래알처럼 손아귀에 쥐어진 돈이, 권력이, 물질이 새어나가는 느낌이라서 그럴까.

모세는 하나님앞에서 가난을 택하였다. 가난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앙망하다. 내 안의 부족함을 풍족하게 해주는것은 "복음"이라고 유진 피터슨이 말했다. 가난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갈망하자.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제일 어려운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 예수님이 알려주신 원수를 어찌 사랑할 수 있단 말인가 나의 머리로 백번 천번을 생각해도 아니라고 하는데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신다. 나에게 안좋은 영향을 주는자에게 저주를 퍼부어도 모자랄망정 축복하라니! 하지만 사랑으로 보듬으라신다. C.S루이스의 말처럼 "끔찍한 의무"라는 말에 나도 천만배공감하는 바이다. 상대를 끔찍히 오래토록 머릿속에 말로써 생각하고 털어내버리면 내 마음도 피폐해짐을 느꼈다. 미움과 원망, 증오들로 쏟아내면 남는 건 너덜너덜해진 상처받은 마음뿐이었다. 미움을 쏟아내면 내 영혼만 병들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뜻은 미움을 걷어내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살으라는 것이 아닐까.

P.214 받은 복을 세어 보거나 도저히 인생 안에서 감사 제목을 찾지 못하면 자연이라도 보며 감사하는 것이 우리다.

나는 무엇을 플렉스하고 살고 있는가. 외적인 것을 꾸미기 위해 보여지는 삶을 위해 플렉스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떤것에 가치를 두고 살아야하는가 고민해볼때다. 삭개오의 삶을 보면 풍요롭고 아쉬운 것이 없는 삶이었을텐데 예수님의 품으로 들어왔다. 많은 부를 누렸지만 그 속의 공허함을 무엇으로 채웠냐면 예수님의 복음으로 채우며 자신의 소유를 나눔으로써 이웃과 함께했다. 돈을 쫓지않고 부유하지않지만 그리스도인의 나눔은 물질적인 것만이 아닌 마음으로도 나눌 수 있다. 나도 진정한 플렉스를 갈망한다.

#그리스도인의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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