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소품
김정태.정진형 지음 / 지우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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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소품 #김정태지음 #정진형지음 #지우 #교회력에따른52주설교와예배곡묵상모음

설교묵상을 예배력에 따라하며 예배곡과 함께 묵상하니 은혜가 배가 되었다. 교회력에 성경본문을 묵상하는 예배곡 묵상집이다. 교파마다 교회력을 대하는 신학적 관점은 조금씩 다르지만 각각의 시기를 대체적으로 공유한다. 교회력에 따른 설교말씀을 읽으며 찬양을 듣는 느낌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본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면 부르고 듣는 예배곡은 한계가 있기마련이다. 주일예배때나 찾아서 듣는 찬양곡이 아닌 이상 생소하기때문이다. 나는 조용히 커피나 차를 마시며 책을 읽거나 새벽말씀을 파일로 듣기때문에 이 한권으로 예배력에 따른 예배곡을 들으니 새롭기도 했다.

제목을 듣고선 제목대로 읽어서 말그대로 예배에 사용하는 소품집을 설명하는 책인가 오해를 했지만 표지에 교회력을 보고선 주제를 알게되었다. 가정예배나 강해설교에 대한 책은 봐왔으나 특정한 시기의 묵상으로 가정예배에 적용해도 되겠고, 설교시에 활용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예배드리는 본문의 주제는 다양하게 쓰였다.

P.23 교회의 찬송은 하나님을 향한 고백이자 나의 삶의 현실을 끌어안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이며, 온 땅과 역사 속에 영원히 일하시는 하나님께 우리를 자신의 백성으로 빚어가시며 베푸시는 선물이 됩니다.

간혹 예배때에 찬양을 들으면 성령님이 내 곁에 있는 듯 포근히 안겨 토닥여주는 사랑과 위로의 노래처럼 들려서 기쁨과 평안이 충만해진다.

P.79 선택은 언제나 두렵습니다. 게다가 그것이 나의 장래와 삶에 관련된 선택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중략) 오히려 하나님의 뜻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선택하고, 그 선택에 신실하게 책임을 지며 살아가는 모습에서 더 밝게 드러납니다.

하나님은 매순간 내 삶의 구석구석을 간섭하시고 들여다보신다. 그래서 과거를 후회없이 보내고 선택한 현재를 충실히 책임지며 살아가려고 한다. <푯대를 향하여>조유진 작사, 작곡 이며 성화에 대햐 사도바울의 고백을 담고있다. 나는 무엇보다도 모든 가사가 성경구절로 되어있는 스크립처송을 좋아한다. 찬양이 고백이 되고 기도가 되기에 더 은혜가 충만해진다. 묵상하는 기도를 큰소리로 읖조리면 더욱 좋다. 따라부르며 예배곡을 묵상하고 기도로 마무리한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 3장14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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