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라는세계 #이종태지음 #복있는사람경이는'우리가 다 알아 버릴 수 없는 더 큰 세계가 있다'를 깨닫는 경험이라고 한다. 의미를 잊어버린 현대의 시대는 "탈주술화"된 무의미한 세계에서 살고있다. 의미의 위기인 시대에 살고 있지만 그 위기를 극복하고자 비전과 다시 의미로운 세계의 "재주술화"가 필요한 경이의 영성을 회복을 말하고자 다시금 호기심으로 가득차 있는 C.S루이스의 세계로 초대하여 삶을 의미있게 바라보았다. P.37 의미 있는 삶이란 오직 의미있는 세계안에서만 가능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곧 인간은 이 세계의 의미로움과 경이로움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하고, 그렇게 이 세계의 의미와 경이에 올바로, 제대로, 충만히 반응할 때 인간은 비로소 삶의 의미와 경이와 충만을 누릴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어릴적에는 무지개를 봐도 신기하고 아름답다 느꼈었지만 어른이 되감에 따라 신비로움에 의미를 담지않고 어릴적 느끼던 동심은 조금씩 사라져가고 삭막한 마음에 메마름만 생겨나 의미없는 삶으로써의 일상이 주를 이뤘다. 그래서 더욱이 삶의 의미를 찾고자 그림작품을 접하고 내가 모르는 세계로의 여행을 하고자 책과 가까이 한 것일수도 있다. 루이스는 그런 가보지 못한 세계를 아이에서 어른이 된 우리에게 비밀이 많고 전혀 생각해보지도 못한, 아주 거대한 세계로의 초대를 하여 동심을 찾고 우주와 같이 넓은 무한한 세계로의 여행으로 인도하고 있다. P.47 커다란 집 안을 탐험하며 비밀의 방 옷장을 열어보는 어린아이가 되는 것입니다. 무언가 웅장하고 멋진 것을 보았어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면 그 사물이나 자연이 내재하고 있는 의미를 알아보지 못한 것이다. 내가 그랬다. 아름답고 환상적인 것을 보고도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몰랐을때에. 의미나 경이가 아예 마음에 없는 무의미한 상태여서 경이로운 것을 봐도, 장엄한 것을 봐도, 놀라운 것을 봐도 제대로된 반응이 없는 의미없는 세계에서 살고 있었다. 나의 오만가지 감각이 깨어진 순간은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고 이 세계의 피조물들의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님을 안 순간 부터 무의미하다고 생각한 것들이 하나씩 그 의미를 되찾고 그 의미에 제대로 반응하게 되었다. P.71 <<나니아 연대기>>는 세계를 그렇게 자연이 창조자의 영광이 비치는 이미지인 장소로 보는 루이스의 형이상학적 비전의 문학적 체현입니다. 제일 궁금했던 부분을 긁어주었던 책이다. C.S루이스는 영국문학의 대표작가이자 시인, 비평가, 성공회 신학자인데 어떻게 저리 환상적이고 판타지한 문학을 그려냈을까.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를 경이로움이 가득한 세계로의 여행으로 안내한다. 아쉽게도 나니아 연대기를 처음 극장에 나왔을때에 보고선 그 이후로 책이나 영화를 볼 기회가 없었는데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루이스가 만들어낸 판타지의 세계로 여행하고 싶다. 동심을 다시 일으키고 무의미한 세계를 의미가 가득한 세계로 이끌어주는 것들로 가득 채워봐야겠다. 그저 읽으며 모르는 것에 대해 알게되는 호기심이 풀리게 되면서 경이라는 세계를 어떻게 생각하고 느껴야하는 것인가에 대해 탐구하며 여느 사람들이 알고있는 사상가의 생각을 들여다보며 이런저런 의미의 "경이"를 알 수 있었다. 이 땅의 모든 것들은 말씀으로 지어진 거룩한 표징으로 보이는 만물은 "보이는 말씀"인 "거룩한 표징"이라고 기독교 신학에서는 말하고 있다. 기독교의 성사적 세계관이 잃어버린 "경이"를 찾을 수 있다. P.174 하나님이 있기에 세상이 있는 것입니다. 내가 세상을 무의미하게 바라보았다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함을 알고난 후 의미있게 바라보는 눈이 트여졌다고 봐도 무관하다. #핫한신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