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여덟,시의원출마로배운세상 #장석호지음 #청년정신 #정치신인을위한선거운동미리보기 정치에 대해 아는것은 별로 없다. 하지만 정치하는 사람중에 믿을구석있는 사람은 더더욱 없다.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는 여기저기서 터지는 여러 사건사고들을 보게되면 가늠할 수 있다. 현재 정치에 발들이며 오랫동안 몸담고 있는 사람중에 시민의 발처럼 뛰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그렇게 오랫동안 몸담은 사람중에도 처음 정치에 발들일때처럼 혈혈단신, 패기와 열정으로 어떤 일이든 해결하고 바꾸고자 하는 정치인은 얼마나 있을까 잠시 생각해본다. 어쩌다 정치세계로 들어오게 된 저자는 많은 직업을 뒤로하고 정치세계로 뛰어 든 이유가 무엇이며, 출마를 준비하고 겪으며 느꼈던 것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정치를 잘 모르는 내가 정치계가 무언지 아주 살짝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30대에 친한 지인이 법공부하면서 국회의원보좌관으로 일하며 느꼈던 고충들을 토로하기도 해서 그때 나에게 했던 말들이 기억나기도 했다. 저자는 국회의원 인턴비서로 활동하다가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의원후보로 출마했다.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국회의원이 되기위해 마음먹은 3개월간 현장을 발로 뛰어가며 시민의 제보와 함께 여러문제를 들여다보고 해결하기도 했다.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하려면 "모든 정책의 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말을 기억하며 정치인으로 가져야 할 명확한 정치철학으로 시민의 눈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제일 궁금했던 부분은 선거운동을 하기위해서 드는 비용이었다. 역시 기본으로 책정을 하더라도 선거비용은 약 2700만원에서 선거비용 제한액인 4700만원정도의 비용이 든다. 한명의 국회의원후보가 선거를 치르기 위해 필요한 참모를 두는 건 유권자를 찾는 곳이 꽤 있어서 함께 움직이고 도와줘야 한다. 선거를 출마하며 기획하여 시민에게 다가가서 인지도를 쌓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당이 얼마나 시민과 소통하고 소리를 듣는지에 따라 판이하게 다른 후보들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다. 후보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서로를 고발하여 경고먹는 그런 분위기도 새삼 놀랐다. 서로 깎아내고 네거티브하는 경쟁이 아닌 선의의 경쟁이 되어 공략을 꼭 지키는 의원들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