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의예언 #베르나르베르베르지음 #열린책들 그의 글은 상당히 흡입력이 있다.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이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이다. 누적판매 3000만부. 프랑스 천재 소설가라는 타이틀에 맞게 그의 소설의 흡입력은 정말 최고라고 할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꿀벌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음에 해충, 기후변화외에도 여러 원인들을 분석하고 있다. 당장 꿀벌이 없다면 전세계적으로 어떤 사태가 벌어질런지 생각만 해도 암담하고 끔찍하다. 자연의 생태계에 큰 영향을 주는 벌꿀이 없다면? 농산물의 생산의 70%이상을 차지하는 벌꿀의 역할이 없어진다면 자연의 순환도 안될뿐더러 식물과 과일의 성장을 도울수가 없게되면 인간뿐만아니라 그에 얽혀있는 상당수의 동물에게도 그 피해가 고스란히 가게 될 것이다. 그 꿀벌이 미래에 대해 예언을 했는지 제목부터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소설은 무얼 말하고픈지 들여다보았다. 벌써 예전에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순간 인간에게 남은 시간은 4년뿐이다"라고 경고하였다. 주인공 르네는 최면술사이자 역사학자이고 그의 옆에 오팔이라는 여인과 함께 공연에서 최면으로 과거나 또는 미래로 사람들의 흥미와 즐거움의 세계로 이끌어준다. 예전에 우리나라에도 최면술을 이용한 방송들이 성횡했다. 정말 진짜인가 나도 해보고 싶을정도로 마술과 최면술이 방송에서 유행했던 적이 있어서 르네가 하는 공연에 꼭 나도 참여하는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방송유행을 타서 책과 테이프로 최면술을 혼자서도 할 수 있었다. 공연 최면술사 르네는 보통 공연때에 명상으로 과거와 미래를 보여주기만 했었다. 물흐르듯 공연을 진행하고 무사히 마쳤다고 생각할즈음 르네의 최면술에 브레이크를 걸며 한 관객은 또렷한 30년뒤인 2053년의 미래가 보고싶다고 그 세계로 인도해주길 바랬다. 2053년이 지난 미래의 세계를 본 관객은 충격에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게된다. 무슨 영문인지 어떤 미래인지 모르는 30년뒤의 미래세계로 가보고자 르네가 한 청중에게 했던 퇴행 최면술로 자신도 화장실 변기에 가부좌를 틀고선 미래의 르네63과 조우하게 된다. 아인슈타인의 말이 기인하여 세상에 벌꿀이 멸종했지만 4년을 버텼다. 벌꿀의 실종으로 식량은 부족한 사태가 되고 세계 3차대전이 발발하였다고 했다. 흥미진진했지만 한편으로는 꿀벌의 실종으로 지구에 닥쳐질 식량위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꿀벌을 어떻게 지켜내고 개체수를 늘리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 현재 2025년까지 꿀벌의 둥지 2,500개를 만들어 개체수를 1억 2천 500마리로 늘린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양봉 산업 지원을 통해 꿀벌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류를 구할방법은 르네의 전생인 살랭 드 비엔의 <꿀벌의 예언>이란 예언서를 찾아 퇴행 최면술을 하며 찾아떠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