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나는, 행복하게 살기로 했다 - 허무한 마음을 허무는 전도서의 지혜
김유복 지음 / 죠이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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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무엇일까. 얼마전 읽은 어린이에 관한 책에서의 글이 생각이 난다. 한 어린이가 그냥 노는게 행복이라고 했는데 잘먹고, 잘놀고, 잘자고 무탈히 걱정근심이 있어도 소소한 것에 감사하며 사는 것이 행복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가끔 잘지내다가도 멘탈이 나가거나 공허하거나 나 뭐하고 있지?라며 번아웃이 찾아 올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행복의 의미나 왜 이렇게 열심히 기를 쓰고 살고 있나를 생각해볼때가 있다. 가정을 위해서 더 나아가서 더 나은 삶을 위해 이렇게 용을 쓰며 사는건데 주어진 자리에서 최고는 못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살면 그 수고가 켜켜이 쌓여 빛을 보게 될 것이라는 생각때문에 사서고생을 자처하는지도 모른다.

P.45 그는 자신의 일상을 하나님 안에서 살아냅니다. 그는 해 아래 허무한 세상 안에 있지 않습니다. 그는 하나님 안에 있는 샬롬의 세계를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생각하게 되는데 하나님이 주신 피조세계를 즐기고 함께 먹고 마시며 주신것을 향유할 때에 하나님이 주신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얼마전보다 더 퍽퍽한 삶이라고 느꼈는데 그것은 바쁜 생활로 인하여 사람과의 만남도 단절되다시피하고 묵상으로 시작하는 하루가 아닌 쌓여있는 집안일과 쉬고 나면 아이를 돌본 후 바로 출근해야하는 쉼없는 삶으로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가 되어 하나님과의 단절됨을 느끼면서 위기의식을 느끼며 더 깊은 수렁에 빠진 느낌이었다. 잘하고 있다고 다독이고 마음을 잡지만 일년전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하기는 커녕 더 팍팍했다. 헛되게 살고 있진 않는가 전도자의 말이 와닿았던 순간이었다. 그렇다고 부와 소유를 위해 사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힘이들까만 생각했지. 풍성히 채워주는 하나님에게 더욱 감사히 살아야겠다.

P.231 하나님이 주시지 않는 것들을 욕망하기 때문에 마음의 걱정, 근심, 분노가 생겨납니다. (중략) 악이란, 지루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 지루함과 권태를 덮기 위해 (중략) 악플을 달고, 사람들을 괴롭히고, 악착같이 자기를 위해 모으기만 하는 등의 짓거리를 하는 것입니다.

자기자신만 생각하는 삶, 남탓과 매사에 불만을 달고 살며 누구누구때문에라며 일관하는 사람을 매번 본다. 반성이 없고 내일이 없이 사는 사람을 볼때면 정신적 피로가 가시지를 않는다. 현재의 상황을 누구탓을 하기엔 명백히 게으르며 귀찮고, 남에게 보여지는 삶을 살며 겉으로 보여지는 것을 중시하여 카드, 대출, 주변지인에게 빌리기까지하며 모든것을 누리려고 했지만 미래없이 살기에 벌써부터의 삶이 막막하다고 했다. 하지만 개선의 의지는 전혀없고 더더 수렁인지 모르고 깊은 구덩이로 들어가는 것을 보며 경악했다. 반성이 없고 감사를 모르고 자기생각만 하며 살게되면 삶이 피폐해지고 고달픈 삶이 되는구나.

우리는 기쁨보다 힘듦이 많지만, 그럼에도 살아있음을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쁨의 선물을 선사해주실분임을 입술로 고백하며 살아가자. 어두운 날 가운데서도 즐겁게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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