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의 신학 : 성경의 복 제대로 알고 온전히 누리기 -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복에 관한 가장 성경적인 해설서
권율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복의신학 #권율지음 #생명의말씀사 #성경의복제대로알고온전히누리기

참된 복이 무엇일까. 복의 근원은 어디서부터 왔을까. 성경적복의 핵심을 알아보고 싶었다. 저자는 현재 매년 선교지인 몽골과 필리핀 신학교를 방문하여 교수사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산 세계로병원 원목으로 재직하며 푸른숲교회 부목사로 섬기고 있다. 이렇게 바쁜 와중에 복된 인생, 복으로 사는 삶으로 성경적인 복에 대한 핵심을 알아보았다.

복을 받았다라고 하면 물질적인 복을 제일 먼저 떠오르기도 했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복의 개념을 제대로 알고 싶었다. 예전에 기도로 복을 구하면 현재 잘 살지 못해도 물질적인 복을 빵빵하게 하나님께서 주신다고 하셨던 분이 생각이 났다. 그 분은 자기자신이 태어난순간부터 현재까지도 어려움없이 남들부러워하는 만큼의 재력을 가지고 있기에 청중에게 물질적인 복은 기도가 부족해서 아직 복을 못받은거라며 했던 설교가 꽤나 편파적이었다. 그래서 나에게도 다른분에게도 기도를 빡(?)세게 하면 복을 주실거라고 해서 실망을 안겨줬었다. 잘살면 정말 좋겠지만 청중의 마음과 아픔도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이 하는 말은 전혀와닿지 않았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의 풍성함이 과연 물질적인 것 뿐일까? 하고 되물었으나 돌아오는 말은 기도부족, 믿음부족이라는 말밖에는 없었으니까.

P.53 어느 곳에 살든지 서로가 처한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 복 받은 여부를 운운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복은 우리 소유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이 설정해 놓은 유치한 비교의식에서 자유함을 누리는 자가 복받은 사람이다.

P.56 성도의 삶의 방식이 '고지론'과 미답지론'으로 나누는 것에서 자유할 수 있어야 한다.

갑없이 베푸시는 은혜로 복을 받음을 믿고 있다. 현재의 생활로의 이끄심, 바쁜 일상생활에서도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복된 삶을 살고자 혼자만 누리려하지 않는 삶(더더더 좋은 것을 주소서, 복을 쏟아부어주소서 라고 기도하지 않는다)을 살려고 한다. 물질적으로 차고 넘치게 주시면 그 차고 넘치는 그릇에 있는 것을 다른 그릇에 채워 나눠야 한다. 뭐든 과하면 체한다.

P.133 하나님께 복을 받은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을 찬송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복을 빈다(축복). 이처럼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그 자체로 머무는 법이 없다. 복을 받은 그 사람은 하나님을 찬송하며 동시에 이웃을 축복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신 큰 복을 주셨다. 큰 고난을 극복하는 복을 주시고, 인내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복을 주신다. 완전한 복을 사모하고 나는 복을 받은 자, 하나님이 주신 복을 받은 자라고 고백하며 날마다 복을 비는 성도가 되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