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게임 - 지구를 구하라
토마 자케 외 지음, 김수영 옮김 / 시원주니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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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에 대해 아이들이 배우고 미로찾기, 추리, 숨은그림, 단어, 스도쿠, 컬러링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하여 순발력과 관찰력 그리고 논리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게임책입니다. 첫째조카가 11살인데 관심을 보이며 흥미롭게 혼자 풀다가 어려운 부분에서는 함께 하자고 해서 저도 머리를 쥐어짜가며 즐겁게 풀어나갔어요. 저 어릴때에는 미로찾기와 스도쿠가 너무 재미있어서 미로찾기책과 스도쿠를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책도 참 좋습니다.

조카와 추리게임하면서 떡볶이내기 했는데 당연히 내가 이길 줄 알았는데 처참하게 패배해서 조카에게 떡볶이쏘기로 했네요. 둘이서도 해도 재미있고 셋이 해도 재미있겠어요. 탈출게임표지에 보면 세계지도에 어느배에 석유가 유출되면서 바다가 오염되는 사고부터 어느지역에 유독가스유출로 물이 오염되는 사고까지 아이와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갖게되니 책의 활용도가 두배이상 높지 않겠나 생각했어요. 게임을 풀면서 지구가 아프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아이와 얘기하게되면서 나 자신부터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깊게 대화하니 더 좋았고요.

권장연령 초등1~2학년이라고 써있으나 우리 아이가 초등2학년 올라가는데 미로찾기나 스도쿠, 컬러링은 함께 할 수 있겠더라고요. 조금 어려운 부분은 부모님과 함께 해야겠고요.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초등학생 저학년이 하기에는 딱 좋은 것 같아요. 방학동안 지루하지 않게 책과 친해지게 하고 싶어서 여러 책을 가까이두게 하고 싶은데 지구의 환경오염이나 생태계문제에 대해 아이와 고민하고 대화하는 시간도 좋은 것 같아요. 이 지구가 왜 아파하고 신음하는지 지루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문제풀이도 하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게임으로 풀수있는 탈출게임. 관찰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게임으로 아이와 더욱 친해져보겠어요. 심심하지 않고 지루하지 않는 방학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수수께끼에 대해 흥미를 보이면 다른 퍼즐이나 머리를 쓰며 규칙을 정하는 게임에 대해서도 즐겁게 할 수 있어요. 페이지를 차례대로 넘겨읽는 책이 아니라 책에 나오는 지시에 따라서 문제를 풀면 재미있어요. 아이가 어려워하면 친구와 함께 풀면서 협동심을 키울수도 있어요. 책에다가 써가면서 풀어도 되겠지만 컴퍼스와 자 그리고 지우개, 연필로 쓰면서 풀어보도록 해요. 동물과 자연에 관심을 더욱 갖고 에코 키즈팀이 함께 되어 문제를 함께 풀어봐요.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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