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없이미래없다 #데즈먼드투투지음 #사자와어린양 #투투대주교에게배우는우분투정신과회복적정의 데즈먼드 음필로 투투 그는 성직자, 영국 국교회 명예대주교이며 인권운동가이며 노벨평화상수상자이다. 아프리카 운동권의 정신적 지주라 불리운다. 1980년대에 반아파트르헤이트 활동가로 국제적 명성을 얻기도 했다. 아파트르헤이트(흑인차별ㆍ분리정책)에 대항하는 운동을 했으며, 1986년 흑인 처음으로 남아공 성공회 최고 성직자인 케이프 타운 대주교를 맡았다. 남아공의 평화를 위해 화해와 공존을 역설했으며, 끔찍하고 불행했던 옛과거를 지우고자 새로운 국가의 건설을 위해 '무지개 국가' (흑인, 백인의 통합)를 만들었다. 정의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며 아파르트헤이트 종식을 위하여 전세계로 활동하였다. 백인정부의 체제에 맞서 싸우기도 하였다. 한사람의 영향력이 한나라를 어떻게 바꾸고 바로 세우는가를 봐야하고, 변화가 오는지 중점적으로 보았다. 교정적 정의인 응보주의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적 아프리카 사법제도인 우분투의 정신인 회복적정의로 반드시 치유, 용서 그리고 화해를 위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인종차별의 악행에 대해 속속들이 읽는데 너무 끔찍하고 잔혹하였다. 백인정부가 지른 만행을 처벌보다는 진상을 조사하여 서로의 치유를 위해 노력하였다. 사람과 사람으로 살아갈 길을 모색하고 우분투를 실천하였다. 우리사회에 던져지는 메세지가 무엇인가. 꼭 읽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용서와 화해의 장을 열어주고 분노와 화가 가득한 이 사회에 필요한 책이라고 느꼈다.